동성결혼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득남···“이런 사랑 느껴본 적 없어”

이영경 기자 2025. 2. 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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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2일, 샘 올트먼 OpenAI CEO(오른쪽)가 동성 파트너 올리버 멀헤린과 함께 워싱턴 DC 백악관에 도착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지난해 동성결혼한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39)이 아들을 얻었다고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올트먼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신생아 사진을 올리고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해, 작은 친구야!”라고 썼다.

이어 “아기가 일찍 와서 한동안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 있을 것”이라며 “아기는 잘 지내고 있고, 아기를 돌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이런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올트먼은 지난해 1월 오랫동안 사귀어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올리버 멀헤린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올트먼은 2023년 백악관 만찬에 멀헤린과 동행하면서 처음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대중 앞에 공개했다.

올트먼은 지난해 9월 뉴욕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곧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달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서는 “아이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의 아이들은 자신보다 더 똑똑한 AI가 없는 세상을 결코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올트먼의 글에 댓글로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부모가 되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심오하고 보람 있는 경험 중 하나”라고 축하했다.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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