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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해외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끌어들이고 있는 중국이 한국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영입 제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산하 출연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까지 중국으로부터 초빙 제안을 받은 연구원이 수백 명에 달했다. 가장 많은 메일을 받은 곳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으로 226건(2020~2024년)이었고, 한국재료연구원 188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도 127건을 받았다. 개인정보 문제를 고려해 일부 기관에서만 조사가 진행된 만큼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국내 이공계 석박사가 40%에 달했다. 낮은 보수와 연구 환경·경력 기회 불만족이 주된 이유였다. 전문가들은 성과 중심의 보상체계와 연구 지원 강화 등 인재 유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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