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할 시간 얼마 안 남은 두 남녀, 결국..
김수현 고백에 '눈물의 여왕' 20% 돌파…올타임 1위 눈앞
김수현과 김지원의 사랑이 깊어갈수록 눈물샘을 자극하는 '눈물의 여왕'이 20%를 돌파하며 메가히트 콘텐츠 대열에 합류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하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 12회는 2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한 11회보다 무려 3.9%포인트 오른 수치. 또 지난 7일 10회 방송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9%를 갈아치운 것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은성(박성훈)을 백현우(김수현)로 착각할 정도로 판단력이 흐려진 자신 때문에 두려움에 휩싸이는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인은 악화된 병세를 숨기고 현우는 그런 그녀의 곁을 지키며 잠시나마 신혼부부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현우가 해인에게 프러포즈 하며 이혼을 취소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해인은 거절했다.
너무나 사랑하는 두 사람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했다.
'눈물의 여왕'은 김수현과 김지원의 애절한 로맨스 외에도 홍만대(김갑수) 퀸즈그룹이 숨겨놓은 비자금의 행방을 둘러싼 다툼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정신을 되찾은 홍만대 회장이 자신의 비자금을 모슬희(이미숙)·윤은성 모자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해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눈물의 여왕'은 회를 거듭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이 20%를 돌파하면서 시청률이 어디까지, 박지은 작가의 전작으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보유한 '사랑의 불시착'의 21.7%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해인(김지원)을 안아주는 백현우(김수현). 사진출처=tvN '눈물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