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이런 참깨 사지 마세요.." 색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참깨는 한 번 사두면 오래 쓰는 재료라 가격만 보고 고르기 쉽습니다.그런데 같은 무게, 비슷한 가격인데도 볶아서 뿌렸을 때 고소함이 전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오래 장사를 해온 분들은 봉지를 뜯기 전에 이미 대략 판단이 선다고 말합니다. 알갱이 상태와 색만 봐도 어느 정도 구분이 된다는 뜻입니다.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을 정리해 봤습니다.

알갱이 크기가 지나치게 고른 것은 한 번 의심

자연 상태의 참깨는 알갱이 크기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완벽하게 균일한 쪽이 오히려 선별과 가공이 여러 번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손바닥에 조금 덜어 봤을 때 납작하게 눌린 알갱이가 많다면 수분이 빠지고 오래 보관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통통하게 살아 있고 표면에 윤기가 도는 쪽이 대체로 더 좋은 상태입니다.

볶은 색이 진할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짙은 갈색을 띠는 참깨를 잘 볶은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지나치게 진한 색은 과하게 볶아 향이 이미 날아간 경우일 수 있습니다.좋은 볶음 상태는 옅은 황금빛에 가깝고, 손으로 비볐을 때 고소한 향이 바로 올라옵니다.반대로 눅눅한 냄새나 탄내가 섞여 있다면 보관 기간이 길었거나 온도 관리가 안 된 제품일 수 있습니다.

원산지 표기는 뒷면에서 확인합니다

앞면에 크게 적힌 문구보다 뒷면 표시사항이 정확합니다. 수입산과 국산이 섞인 제품은 비율까지 표기하게 되어 있습니다.볶음 참깨의 경우 원료 원산지와 가공 지역이 따로 적히는 경우가 있으니 두 항목을 같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포장 날짜가 최근인지도 함께 확인하면 향 차이가 훨씬 줄어듭니다.

참깨는 양보다 상태가 맛을 좌우하는 재료입니다.한 번에 큰 봉지를 사기보다, 적은 양을 자주 사서 밀폐해 두는 쪽이 결과적으로 더 고소합니다.다음 장보기 때 뒷면 표시사항부터 한 번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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