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동투어를 떠난 당신
가모우 우동이 완벽한 밸런스를 지닌
현지인과 관광객 외지인 외국인에게도 모두 어필할수 있는
가게라 하면
이번에 소개해드릴 야마시타 우동은
보다 현지인 감성에 더 가까운 집이라 할수 있겠다.
기왕에 가모우 우동까지 먼길 시간을 투자해서 온김에
12분만 더 걸어가보자
참고로 야마시타(산아래) 라는 이름 특성상 그냥 야마시타로 검색하면 몇개의 우동집이 같이 검색되니 주소를 꼭 확인하자

돌아갈때는 가모가와 역으로 돌아가지 말고 사누키 후추역으로 가서 다음 우동집으로 가도록 하자

가모우 우동에서 길을 쭈욱 따라가다보면

도로변에 저런 표지판이 보인다

거의 다왔다

저 사이로 들어가면

이유를 알수없는 샌드백이 걸린 저 공간을 지나

입구가 보인다
참고로 화장실은 밖에 있는데

무려 오픈된 공간에 소변기가 있다
진짜 쉽지 않다
여성 일붕이들한테는 화장실이 쉽지 않을수 있겠다

음....제면소형 셀프 치고는 가격이 쪼오금 있는 편인걸?
일단은 카케노 소로 주문!

50년이 넘는다는 오랜 업력을 가늠하게 해주는 오래된 우동가마
레트로를 넘어선 그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다

6-7년전 리뷰에서 99세의 할머니라고 소개되어있던
분이셨던듯하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망자를 추억하는 방식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서로 다른 문화에서 이런 신선한 충격을
받는게 진정한 여행의 의미 아닐까 싶기도

나름 타베로그 백명점

면은 주문하고 약간 시간이 걸린다
주문한 면을 받고 원하는 토핑과
육수를 골라서 자리에 앉아서 먹고
결제는 후불! 이때 본인이 고른것을 가게 측에서 일일히 체크하지는 않기 때문에 본인이 잘 기억해두었다가 계산할때 말해주면 합산해서 계산하는 방식이다.
일본어가 서투른 사람은 사진을 찍어두는게 좋다

어라 분명히 난 소를 시켰는데??
미묘하게 가격이 좀 쎄다 싶구나 하던게 납득이 가는
소짜의 양이었다.
그나저나 굉장한 면의 탄력이 사진으로도 느껴지지 않는가?

낮에 살짝 더워져서 차가운 육수를 부어서 먹었다

일단 면의 식감과 코시감이야 카가와의 우동이니 당연히 좋았고
밀가루의 향기가 진짜 미쳤다
밀가루 냄새가 나는 우동면이 불쾌감이 아니라 진짜
밀가루의 향기라 표현할수 있을정도로 너무 좋은 냄새가 났다
한입 한입 씹어 삼킬때마다 마치 향균 캡슐 터트리듯이
식도와 이어져 있는 비공을 타고 밀가루의 향기가 넘어와 코로 나가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육수는 멸치향이 굉장히 강해 차가운 상태로는 그 맛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것 같아서

따뜻한 육수를 가져와 먹었더니
진한 멸치맛이 제대로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다만 사람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좀 심하게 갈릴수는 있다고
생각함
이런점에서 외국인이나 관광객에게는 가모우 우동 보다는 어필포인트가 좀 떨어질수 있다고는 생각함

오래된 우동집 답지 않게 결제는 카드도 받는다
가모우 우동을 방문예정중인 당신
야마시타 우동도 함께 들려보는건 어떠신지???
물론 일정에 히노데 제면소가 끼어있다면 살짝 빡빡한 일정이 될수도 있기는 하겠다만은 다회차 우동투어중인 사람이라면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아아 다카마츠
아아 카가와
사누끼의 우동은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