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25 RS e-트론 GT와 S e-트론 GT 미국시장 출시
아우디가 2025 RS e-트론 GT와 S e-트론 GT를 미국시장에 출시했다. 0-60mph 가속시간이 2.4초에 불과한 전기 슈퍼카다. 엔트리 버전 S e-트론 GT와 고성능 버전 RS e-트론 GT 퍼포먼스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두 모델 모두 향상된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및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S e-트론 GT는 최대출력 670마력과 0-60mph 가속시간 3.3초의 성능에 EPA 추정 주행거리는 300마일까지 확장됐다.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기록적인 가속성능과 고급 열 관리, 새로운 105kWh 배터리 및 최첨단 섀시 기술이 특징이다.
새로운 105kWh 배터리 팩은 S e-tron GT에서 최대 3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RS의 주행거리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아우디는 2025년형 e-트론 GT 모델에 성능 향상 업그레이드를 포함시켰다.
푸쉬-투-패스 부스트(Push-to-Pass Boost)기능은 RS 퍼포먼스 모델에만 적용되며 19mph 이상의 속도에서 10초 동안 94마력을 추가로 발휘하여 직선 도로를 런치 패드로 변신시킨다. 두 모델 모두 회생제동 성능이 최대 400kW에 달한다
DC 고속 충전 전력이 320kW로 증가하여 단 18분 만에 10-80% 충전이 가능하다. 새로운 액티브 서스펜션 기술로 e-트론 GT의 인상적인 핸들링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더 나은 코너링 역동성과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최상위 모델에만 제공되는 RS 퍼포먼스 모드는 토크 분배와 서스펜션 설정을 최적화하여 험난한 도로나 트랙 조건에서 최대의 접지력과 정밀도를 제공한다.
2025년형 e-트론 GT 라인업은 그랜드 투어러 DNA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외장 컬러, 재작업된 프론트 페시아, 유니크한 단조 카본 디자인 요소를 도입했다. 특히 RS 모델은 아우디가 최초로 내외부 액센트에 단조 탄소섬유를 사용해 하이테크하고 가벼운 외관을 선보인다.
인테리어는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글래스 루프를 통해 운전자는 투명에서 반투명으로 전환되는 액정 필름으로 분위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미국시장 시판 가격은 S e-tron GT가 12만 5,500달러부터,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16만 7,000달러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