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국 기술 훔친 거네”…美하원특위, 中 디스플레이 업체 제재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원이 정부에 대해 중국산 디스플레이 업체에 대한 제재를 요청했다.
미 하원 중국특위 존 물레냐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의 액정표시장치(LC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업체인 BOE와 톈마를 재재 명단에 올릴 것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이 정부에 대해 중국산 디스플레이 업체에 대한 제재를 요청했다. .
미 하원 중국특위 존 물레냐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의 액정표시장치(LC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업체인 BOE와 톈마를 재재 명단에 올릴 것을 촉구했다. 물레냐 위원장은 "중국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성장하며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을 국방부의 ‘중국 군수 기업’ 명단에 추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가상현실 등에 기반한 미국의 첨단 군사 기술이 적국에 의존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 두 업체들이 중국군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파이낸셜타임스(FT) 조사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2016∼2023년 한국의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반도체 등 다른 산업 부문보다 훨씬 많은 기술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박상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도 피식했다”…한국 노래에 맞춰 춤추는 北 김여정
- 임신한 아내 34m 절벽서 떨어뜨린 남편…아내 살아남아 5년 만에 출산
- ‘밤무대 행사’ 부업 하느라 10년간 출근안한 공무원, 급여와 보너스는 꼬박꼬박 챙겼다
- “5060세대, 재입대 해 경계병 서자”…‘병력 부족’ 해결책 될까
- “말인가 생선인가” 호주서 낚인 대형 산갈치…‘지진의 전조’ 속설도
- 밤무대 뛰느라…10년 출근 않고 월급 꼬박꼬박 챙긴 공무원
- 21세 연하남의 빗나간 집착…‘결별 통보’ 50대女 집 침입했다 결국
- “친부모에 버림받았다며 눈물 흘리더니”…100만 인플루언서의 거짓말
- [속보]‘임신 7개월’ 전처 잔혹 살해하고 뱃 속 아이까지 숨지게 한 40대 ‘징역 40년’
- [속보]해리스 애리조나 선거 사무실에 총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