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역 중심 상권 확대… 복합개발 기대감 이어져

김병규 2026. 5. 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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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상권 흐름이 기존 둔산동과 중앙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유성온천역 일대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교통과 주거,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개발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상권 중심지로 거론되고 있다.

기존 둔산동 상권은 시청과 정부청사, 법원 등 주요 행정기관과 업무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직장인 중심 소비가 형성돼 왔다. 중앙로 상권은 쇼핑과 외식 업종이 밀집한 원도심 상업지역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유성온천역 일대에서는 교통망 확충과 주거 개발, 관광 인프라 조성이 함께 진행되며 상권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교통 환경도 개선이 추진 중이다. 현재 유성온천역은 도시철도 1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향후 2호선 트램과 3칸 굴절버스 연계 환승망 구축이 예정돼 있다. 광역 교통망 확대에 따라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주거 배후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유성온천역 인근에는 약 5000세대 규모의 주거타운과 재정비촉진지구 약 6000세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대규모 주거벨트 조성에 따라 생활 밀착형 소비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 인프라 확충도 병행되고 있다. 유성온천지구에서는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문화체험관 건립, 온천로 경관 개선 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특히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은 온천 체험과 전시, 공연, 교육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계절별 축제와 문화행사도 지속 운영되며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유성온천역 인근에서는 상업시설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공급도 진행된다. 해당 시설은 지상 1~2층, 총 184실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등 총 691세대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상업시설은 중앙광장과 스트리트형 몰 중심 구조로 설계되며, 보행 동선을 고려한 개방형 공간 구성을 적용할 예정이다. 1층에는 식음료 중심 업종, 2층에는 병·의원 및 체류형 업종이 배치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대전 상권이 기존 중심 상권에서 다핵 구조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 유성온천역 일대의 역할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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