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3800억, 암표가 150만원" 놀란이 8월에 꺼내는 신화

'인셉션', '인터스텔라', '오펜하이머'로 매번 영화의 한계를 넓혀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8월 5일 신작 '오디세이'로 돌아온다. 제작비만 3800억 원대, 북미에서는 암표 가격이 150만 원까지 치솟았을 만큼 올여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오디세이'

호메로스의 서사시가 스크린으로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정수로 꼽히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원작으로 한다. '트로이의 목마' 전술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지혜의 왕 오디세우스가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 겪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다. 놀란 감독의 영화적 야심을 집대성한 대작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오디세이'

맷 데이먼·톰 홀랜드·앤 해서웨이 총출동

오디세우스 역에는 놀란 감독과 '인터스텔라', '오펜하이머'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맷 데이먼이 낙점됐다. 여기에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루피타 뇽오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톰 홀랜드는 이 작품을 위해 '스파이더맨' 촬영 일정까지 조율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오디세이'

전편 IMAX 촬영, 러닝타임 2시간 52분

'오디세이'는 전편이 IMAX 카메라로 촬영된 최초의 장편 영화다. 러닝타임은 2시간 52분에 달하며, R등급 판정을 받았다. 놀란 감독은 'IMAX의 몰입감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형 스크린에서 신화적 스케일을 체감하라는 주문인 셈이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오디세이'

놀란이 직접 공개한 온 더 세트

제작진은 신화적 세계를 담은 '온 더 세트'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역사 고증과 캐스팅을 둘러싼 설왕설래도 있었지만, 놀란 감독은 '예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작품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전작들의 흥행 이력을 고려하면 올여름 글로벌 흥행의 핵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오디세이' 포스터

거장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화 대서사시 '오디세이'는 오는 8월 5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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