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위안부·독도, 한일정상회담서 논의된 바 없어"

정지형 기자 2023. 3. 17.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7일 한일정상회담에서 위안부와 독도 문제는 논의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16일)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든, 독도 문제든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 등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도 거론됐다는 뒷말이 나오자 대통령실이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언론 공지 통해 논란 확산 차단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3.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17일 한일정상회담에서 위안부와 독도 문제는 논의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16일)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든, 독도 문제든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 등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도 거론됐다는 뒷말이 나오자 대통령실이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이날 오전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도와 관련해서는 전혀 얘기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위안부 문제를 두고는 "어제 논의된 내용을 전부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으나, 대통령실은 위안부도 논의된 적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