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독일 대표팀에 돌아왔다…나겔스만 “크로스의 경험은 큰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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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토니 크로스의 복귀를 환영했다.
크로스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3월에 다시 독일 대표로 뛸 것이다. 독일 대표팀 코치의 요청을 받았다"라며 복귀를 발표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크로스와 최근 몇 주 동안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크로스는 독일 대표팀에 대한 명확한 전망을 갖고 있었다"라며 설득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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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독일 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토니 크로스의 복귀를 환영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크로스의 경험은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특별한 역할을 맡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가르치고 어떻게 하면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는지 알려준다”라며 크로스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크로스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통산 450경기 28골 96도움을 올리며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영광의 순간에는 항상 크로스가 있었다. 크로스는 레알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4회 등을 거머쥐며 선수 경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평가된다. 크로스는 A매치 통산 106경기를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2014 월드컵에서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위상에 비해 대표팀 경력은 예상보다 일찍 막을 내렸다. 크로스는 지난 2021년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남은 선수 생활을 레알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기량이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크로스는 독일 대표팀 은퇴 이후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52경기 2골 6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올시즌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주드 벨링엄의 가세로 더욱 치열해진 주전 경쟁 속에서도 33경기 1골 7도움을 올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동료들의 평가도 마찬가지였다. 안토니오 뤼디거는 “크로스의 패스 수준은 다른 행성에 온 수준이다. 그의 패스는 전부 훌륭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나는 크로스가 제발 독일 대표팀에서 다시 뛰길 원한다. 그러나 결정은 크로스에게 달려 있다”라며 크로스의 대표팀 복귀를 희망했다.
결국 뤼디거의 희망이 이뤄졌다. 크로스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3월에 다시 독일 대표로 뛸 것이다. 독일 대표팀 코치의 요청을 받았다”라며 복귀를 발표했다.
나겔스만 감독의 만족감은 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크로스와 최근 몇 주 동안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크로스는 독일 대표팀에 대한 명확한 전망을 갖고 있었다”라며 설득 과정을 공개했다.
이어 “대화를 통해 유로 대회에 참가하려는 크로스의 열망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크로스는 치열한 유로 경기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압박감 속에서도 패스를 성공시킬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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