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0억' 브라질 최고 재능인데 '709분' 출전→'여기 와, 지금 받는 돈 두 배로 줄게'

주대은 기자 2025. 5. 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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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브라질 최고 재능이라고 불리는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까.

영국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엔드릭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력적인 제안을 내놓을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지난 2021시즌 16세의 나이로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데뷔하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브라질 최고 재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여러 명문 팀의 관심은 당연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엔드릭을 얻기 위해 7,200만 유로(약 1,140억 원)를 내밀었고 영입에 성공했다. 역대 18세 이하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이번 시즌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지만 생각보다 출전 기회가 적다. 34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나, 출전 시간은 709분에 그친다. 경기당 20분 뛴 셈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설이 돌았지만 잔류했다.

그럼에도 엔드릭은 "나는 여기서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많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다. 그들 모두 날 도와준다는 건 놀라운 일이지만,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에서도 그들의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더 발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이 된 것은 영광이지만 도전이기도 하다. 내 주변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기술과 움직임을 결합해 다양한 솔루션을 배울 수 있다. 매번 특별한 무언가에 의지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골닷컴'에 따르면 PSG가 엔드릭에게 관심이 많다. 매체는 "엔드릭은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PSG는 엔드릭의 임금을 두 배로 인상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서 출전 기회를 보장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지는 아직 미지수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엔드릭을 천천히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상당한 금전적 보상이 주어지면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래를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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