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코첼라 간 캣츠아이, ‘케데헌’ 헌트릭스와 깜짝 ‘골든’ 무대

전지현 기자 2026. 4. 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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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캣츠아이 멤버들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의 대형 야외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대형 야외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 무대에 처음으로 섰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걸그룹 ‘헌트릭스’의 실가창자들과 꾸민 ‘골든’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캣츠아이는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신곡 ‘핑키 업’을 최초 공개하며 무대를 시작했다. 지난 2월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 활동을 중단한 마농을 제외한 5명의 멤버가 무대에 올랐다.

걸그룹 캣츠아이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헌트릭스’ 가창자인 이재·오드리 누나·레이 아미가 10일(현지시간)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골든’을 부르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헌트릭스 보컬을 맡은 이재·오드리 누나·레이 아미가 이날 무대에 오른 것은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과도 같았다. 환호성 속에 두 그룹은 ‘골든’을 나눠 열창했다. 캣츠아이 멤버들이 도입부를, 이재 등이 노래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후렴구를 불렀다.

이날 캣츠아이는 ‘골든’ 이외에도 약 50분 동안 ‘데뷔’, ‘민 걸스’, ‘가브리엘라’ 등 11곡을 불렀다. 멤버들은 무대 끝에 자신의 국가와 인종 정체성에 대해 언급하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필리핀 출신인 소피아는 “너무 아름답다. 몇몇 사람들이 필리핀 국기를 들고 있는 게 보인다”며 감격을 표했고, 인도계 미국인 라라는 “우리 ‘브라운 걸’(Brown girls)에게, 우리 남아시아인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 여러분, 뭐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첼라는 이날부터 12일까지, 17일부터 19일까지 두 주말에 걸쳐 열린다. 한국 가수로는 빅뱅과 태민도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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