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돌파, 다음엔 외곽’ 내외곽 모두 누빈 한양대 박민재 “자신감 많이 찾았다”

[점프볼=행당/김민태 인터넷기자] 박민재(F, 195cm)가 골밑과 외곽을 모두 누비며 맹활약을 펼쳤다.
한양대 4학년 박민재는 7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양 팀 최다인 24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박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한양대는 64-56으로 승리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는 박민재는 이날도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코트를 누볐다. 이번 시즌 박민재의 출전 시간은 경기당 평균 37분이 넘는다. 박민재는 “경기 뛸 때는 빠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많은데 경기가 끝나면 힘들긴 하다.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했다”고 밝혔다.
경희대전에서 3점 3개를 성공하며 슈터로서의 역할을 해낸 박민재다. 예년에 비해 확실히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적극적인 슛 시도를 가져가고 있다. 경희대전에서는 3점 시도에 더해 적극적인 돌파까지 선보이며 24점을 쌓았다.
박민재는 “명지대전부터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엊그제 감독님이 슛 폼을 봐주셨는데 그게 원래 던지던 감이랑 맞아서 그걸로 연습했더니 잘됐다. 또 코치님은 힘 있는 골밑 득점을 연습시켜줬는데 그것도 잘 나왔다. 감독님, 코치님 다 칭찬해주셨다”며 경희대전 맹활약의 숨은 비결을 전했다.
박민재는 54-51로 맞서던 4쿼터 막판, 먼 거리에서 3점을 성공하며 승기를 한양대 쪽으로 가져왔다. 박민재는 슛이 림을 가른 이후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민재는 이에 대해 “던질 때 각도 보면 들어갔는지 예상이 되긴 한다. 자신감 있게 던졌고, 그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복을 줄여야 하는 박민재다. 잘 들어가는 경기와 그렇지 못한 경기가 번갈아가며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경희대전 전까지 박민재의 3점 성공률은 24.1%(13/54)에 그쳤다.
한양대는 경희대전 승리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박민재가 기복을 줄이고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한양대 선수단이 외치는 “홈에서 플레이오프를 하는 것”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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