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여사 공천개입', 불확실성에도 보도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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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논란 관련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 공천 개입 논란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최근 <뉴스토마토> 가 보도한 김 여사 공천 개입 보도에 등장한 A의원이 자신이라고 밝힌 이 대표는 지속적으로 해당 의혹이 "완결성이 없다"라는 점을 부각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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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돕기 어렵다는 취지…뭘 바라고 판 끌고가나"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논란 관련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 공천 개입 논란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최근 <뉴스토마토>가 보도한 김 여사 공천 개입 보도에 등장한 A의원이 자신이라고 밝힌 이 대표는 지속적으로 해당 의혹이 "완결성이 없다"라는 점을 부각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을 중심으로 해명 요구가 거세지자 입을 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우선 해당 기사가 보도된 배경에 대해 "보도를 위한 짜임새 있는 인터뷰를 한 적이 없고, 몇 달간 다른 대화 중에 있던 파편을 모아 보도한 것"이라며 "<뉴스토마토> 측에선 텔레그램 캡처본 제공을 보도 전까지 계속 요구했지만, 가지고 있지 않다는 내용을 꾸준히 전달했고 내용의 불확실성도 꾸준히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보여준 사람과 본 사람의 내용 부정 속에 보도가 강행됐다"며 "현재 보도에 인용된 녹취는 김영선 전 의원 측 관계자 간 대화 녹취로서 해당 관계자 간 갈등이 녹취 유출의 원인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폭로 협상을 위해 김 전 의원이 머물고 있던 칠불사에 방문한 것에 대해선 "지난 2월 29일 오전 김 전 의원 측 관계자가 김 전 의원이 중요한 것을 알고 있으니 직접 만나보라고 종용했다"며 "가지 않고는 캡처사진 등을 열람할 수 없어 당일 일정을 마치고 새벽 1시쯤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칠불사에서 김 전 의원의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주장을 들었지만 "내용이 빈약했다"며 "당시 김해에 공천을 신청한 김 전 의원의 결과도 안 나왔고 창원에 신청했다는 사람 결과도 안 나와서 주장과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비례대표를 달라는 주장은 현장에서 거부했고 공관위원장 권한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3월 1일 오전 해당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이야기한 내용이 '아무리 생각해도 약하다'라고 재차 말했다"며 "당일 오후 금태섭 전 의원 종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다수의 개혁신당 관계자가 참석했는데 그 자리에서 해당 내용을 공유했고 마찬가지로 모두가 부정적이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치권에서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책임론을 제기하는 것을 겨냥해 "텔레그램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달려드는 사람은 무엇인가"라면서 "애초에 공천 개입이 애매하다고 했던 것은 김 전 의원 측 요청을 그분(김 여사)이 돕기 어렵다고 하는 취지인데, 도대체 뭘 바라고 이 판을 끌고 나가는 것인가"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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