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망 원인 1위 질환은 ‘심장’, 예방에 ‘이 운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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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의 부족은 심장질환 발병 위험 또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호주심장협회에서는 매일 평균 30분 이상의 걷기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35% 줄일 수 있는 만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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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의 부족은 심장질환 발병 위험 또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매일 평균 30분 이상의 걷기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줄인다.
29일 글로벌 제약회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에 따르면 ‘세계 심장의 날’을 앞두고 양사 임직원 대상 ‘하루 30분 함께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9월 29일은 세계 심장의 날로 세계 사망 원인 1위인 심장질환의 인식을 높이고 예방·관리하기 위해 세계심장연맹(WHF)이 2000년 제정했다. 올해는 ‘심장 건강을 위해 실천하라’는 테마 아래, 심장 건강 보호 신체 활동을 촉구하는 노력이 전개된다.
심장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2022년 기준 국내 10명 중 약 1명은 심장질환으로 사망한다. 2021년 대비 2022년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만성질환으로 심장질환이 꼽힐 만큼, 연평균 진료비가 9%씩 증가하고 있다.
호주심장협회에서는 매일 평균 30분 이상의 걷기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35% 줄일 수 있는 만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걷기 활동의 건강 효과와 관련된 세계 17개 논문을 메타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걸음 수가 500보 증가할 때마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7%씩, 1000보 증가할 때마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15%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테마에 맞춰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사 임직원은 지난 24일 ‘서울로 7017’을 중심으로 구성된 코스를 따라 30분간 걷기를 진행하며 심장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걷기 행사에 참여한 일부 임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심장 건강 향상을 위한 걷기 활동을 독려하는 핸디 배너를 들고 사진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신소영 부사장은 "앞으로도 심부전 등 심장질환 예방과 관리 문화를 선도하고,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의학부 강민주 부사장은 "심장질환은 세계적으로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공중보건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어 일상의 작은 실천을 통한 건강한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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