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드래곤포니 데뷔 현장 깜짝 등장…안테나 식구 챙기기 훈훈

유희열/뉴스엔DB

왼쪽부터 편성현 안태규 고강훈 권세혁/뉴스엔DB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안테나 대표 유희열이 밴드 그룹 드래곤포니의 데뷔를 응원했다.

9월 26일 서울시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드래곤포니(Dragon Pony)의 첫 번째 EP ‘POP UP’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드래곤포니는 안테나가 선보이는 보이 밴드로, 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 4인으로 이루어졌다. 용띠와 말띠로 구성된 멤버들이 직접 팀 이름을 작명하였으며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안테나 신인' 수식어에 자부심과 감사함을 내비치며 "안테나 신입밴드답게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 처음에 '안테나 신인 밴드'로 관심을 가져주고 좋아해 주셔서 그 기대에 부응해서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안테나 대표 유희열은 타이틀곡 'POP UP'과 수록곡 'Pity Punk'의 작사가로 힘을 보탰다.

안태규는 "가장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 건 대표님이자 선배님이신 유희열"이라며 "해주신 말 중에 '프로답게 해라',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관객이 한 명, 두 명이어도 첫 번째 두 번째를 항상 지켜라'라고 해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유희열도 참석해 드래곤포니 쇼케이스를 지켜봤다. 드래곤포니는 유희열의 든든한 지원사격 아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 종료 후 유희열은 취재진을 찾아 인사하며 드래곤포니의 행보를 응원했다.

드래곤포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POP UP'을 발매하고, 가요계 전격 데뷔한다. 'POP UP'을 통해 그야말로 가요계에 불쑥 등장하는 이들은 음악을 향한 열정이라는 교집합 아래 똘똘 뭉쳐 드래곤포니만의 자유롭고도 뜨거운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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