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개 터미널 마비시킨 티머니GO 앱 복구

윤승옥 2024. 10. 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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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오류가 발생한 27일 경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한 시민이 티켓 발권에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뉴스1

27일 오후 전국 140여 개 버스 터미널을 마비시킨 티머니GO 앱이 순차적으로 복구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12분 기준 고속버스와 택시 시스템은 복구가 완료됐고, 시외버스 시스템도 30분 이내로 복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쯤 '티머니 GO' 앱 오류로 인해 좌석 QR코드 확인 등 서비스 이용이 지연되면서 앱 대기 인원이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영향을 받은 터미널은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14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터미널에서는 비상 발권 시스템을 가동해 현장 예매로 전환하고 현금 발권으로 대응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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