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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Story] 키움 히어로즈 김재웅

조회수 2022. 9. 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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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투수가 맵다

이 선수를 보고 있으면 몇 년 전 시청했던 힙합 프로그램에 나온 랩 가사 한 줄이 떠오른다. “내 키는 작지만 너보다 큰 게 너무나 많아!” 그는 장신을 유독 선호하는 포지션에서 한없이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구속도 좋지 못했다. 하지만 그런 그가 3년 만에 남들보다 높은 곳에 우뚝 섰다. 낮은 게 문제라면 높은 것으로 극복하는 게 그의 방식이었던 걸까. 낮은 키는 높은 릴리스 포인트로, 낮은 구속은 높은 회전수로 압도했으니 말이다. 아킬레
스건일 줄로만 알았던 체형은 이젠 오히려 팬들에게 사랑받는 매력이 됐다.

Photographer Mino Hwang Interview Seyeon Kim Editor Yoonjeong Jeon Location Gocheok Sky Dome

<더그아웃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세연입니다. 8월에 접어들면서 지독한 더위가 시작돼 무척이나 더우시죠. 더워진 날씨만큼이나 한 시즌을 유독 뜨겁게 불태우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올 시즌 구원투수로서 대부분 지표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곰 젤리를 닮은 외모로 팬들에게 사랑받기도 하지만, 배짱 좋은 투구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이 선수. 바로 키움 히어로즈의 김재웅 선수입니다.

#특급 불펜

<더그아웃 매거진>과 2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소감이 궁금해요. (8월 4일 인터뷰)

이런 곳에 출연한다는 건 제가 유명해지고 알려졌다는 뜻이잖아요. 좋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어요.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을 주고 싶나요?

아직 시즌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지금 성적만 놓고 보면 100점이 넘는 점수를 주고 싶어요. 앞으로 더 해봐야겠지만요. (올 시즌 어떤 목표를 세우고 시작했어요?) 매년 전해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근데 이번 시즌은 작년보다 좋아도 너무 좋아진 성적이라서요.

혹시 올해 활약 덕분에 본인을 바라보는 홍원기 감독님의 시선도 달라졌을까요? 더 사랑스럽게 보거나 하진 않아요?

똑같아요. 원래 수석코치를 하실 때부터 잘 대해주고 챙겨주셨거든요. 요즘도 똑같이 좋게 봐주세요.

7월까지 구원투수 ERA(평균자책점),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홀드 모두 1위예요. 스스로 가장 뿌듯하게 느껴지는 기록은 뭔가요?

아무래도 승리 기여도인 WAR이 가장 뿌듯해요. 물론 홀드도 좋지만 제가 팀의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수치니까 좀 더 좋아요.

어제(8월 3일) 경기부터 마무리를 맡게 됐어요. 홀드 1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보직이 바뀌어서 아쉽진 않은가요?

솔직히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고요. 아쉽긴 하지만 감독님께서, 그리고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팀이 먼저니까요. 또 마무리가 더 특별한 보직이기도 하고 잘 던졌을 때 팀이 이길 수 있게 하는 건 마찬가지니까 만족합니다. (원래부터 마무리에 대한 욕심도 있었어요?) 그렇죠. 마무리라는 보직은 투수 누구나 꿈꾸는 자리일 거예요. 팀에서 한 명밖에 못 하니까요.

올 시즌에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건 처음이었죠. 어제 투구는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8회에 올라와서 던지는 거랑 솔직히 다를 건 없었어요. 근데 경기 상황상 응원 소리도 크다 보니까 긴장이 좀 더 되더라고요. 그래도 그걸 이겨내려고 했죠. 최정 선배님이 워낙 잘 치시는 타자라서 걱정했는데 잘 막고 이겨서 다행이었어요. (보통 그런 상황에선 마무리투수들이 ‘삼진 아니면 홈런이다’ 하는 마음으로 던진다던데요.) 저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 투수 코치님께서도 그런 방향을 추구하시기도 하고요. 2점 홈런을 맞아도 1점 여유가 있고, 맞는다고 해도 다 안타나 홈런이 아니니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작년에도 구원 상황에 처음 올라갔을 때 세이브를 올렸는데, 올해도 시즌 첫 번째 마무리 등판에서 세이브에 성공했어요. 작년과 올해의 차이가 있었나요?

확실히 긴장은 작년이 더 됐죠. 그땐 그런 상황 자체가 처음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올해는 올스타전도 출전하고 하면서 만원 관중에 익숙해지기도 했고, 중요한 순간에도 몇 번 나가보고 했잖아요. 경험이 쌓여서 긴장이 덜 됐습니다.

2년 전 인터뷰에서는 야구 인생 목표가 통산 50승, 100승 기록하기라고 했어요. 현재로서는 선발투수에 대한 욕심은 크게 없는 상태인가요?

승수에 대한 건 욕심이라기보다는 꿈꾸는 거에 가깝고요. 승을 따면 좋은 거니까요. 근데 선발이 정말 어려운 보직이잖아요. 저는 지금의 자리도 만족해요. 만약 팀에서 추구하는 방향이 그렇다면 따르겠지만 지금은 여기도 좋습니다.

올 시즌 기록상 엄청난 발전을 이뤘는데 어떤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보나요?

작년 후반기에 들어가기 전에 운동하던 방식이 있는데요. 그걸 하다 보니 무척 좋아지더라고요. 올해도 이어가려고 겨울에도 쉬지 않고 훈련했어요. 지금의 성적은 지난 노력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해요. (당시에 어떤 걸 했던 거예요?) 타자를 상대할 때 도망가지 않고 좀 더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했어요. 하체 쓰는 방법도 좀 바꿨는데 그러다 보니 스피드가 빨라져서 파울이나 빗맞은 타구도 자주 나오더라고요.

자신을 다듬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나요?

퓨처스에 계신 설종진 감독님, 노병오 코치님도 계시고 송신영 코치님도 잘 알려주셨어요. 박정배 코치님도요.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받아 가면서 복합적인 공통점을 찾으려고 했어요. 또 SNS에 올라오는 다른 투수들의 영상도 자주 봐요. 다양한 선수들을 연구하면서 좋아지기도 하잖아요.

키움은 매년 난세의 영웅처럼 등장하는 선수들이 있어요. 팀 내에서 선후배끼리 알려주는 문화가 잘 돼 있나 봐요.

저희는 그런 게 엄청 많습니다. 확실히 다들 야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공부도 열심히 해요. 다 같이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시너지가 좋게 나지 않나 싶어요.

#긍정 야구

요즘 가장 자신 있는 본인의 위닝샷은 뭔가요?

저는 직구라고 생각해요. 몸쪽 직구. (구속을 매년 올리는 게 목표라고 했는데 요즘도 진행 중인가요?) 진행 중인데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직구 스피드 외에도 더 보완하거나 개발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좌타자를 잘 잡을 수 있는 슬라이더를 더 다듬는 거요. 확실하게 만들고 싶어요.

올 시즌부터 바뀐 스트라이크존에는 잘 적응했나요?

기록이 말해주는 것처럼… 솔직히 예전이면 빠졌다고 느꼈을 공도 잡아주시곤 하거든요. 운도 좋은 듯하고. 저는 잘 적응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더할 나위 없이 잘하고 있지만, 힘든 순간은 오기 마련이잖아요. 위기 상황에서의 멘탈 관리나 부진한 날의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나요?

스트레스를 푼다기보다는 안 좋은 일은 빨리 잊어버리려고 하고 있어요. 저는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하는 스타일이라 멘탈 관리는 잘 되는 편이에요. 또 (이)지영 선배를 믿고 전력으로 던져보자고 다짐하기 때문에 늘 좋은 결과가 나지 않나 합니다. (금방 잊어버리자는 것도 머리로는 알지만 쉽지 않은 일인데요.) 어릴 때부터 늘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들였어요. 얼른 잊고 내일 다시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본인의 경기 중 투구 영상을 돌려보는 편인가요?

그것도 마찬가지로 좋았을 때나 구속 좀 나오고 한 날은 돌려봐요. 어떤 게 좋았는지 보려고요. 안 좋았을 땐 굳이 찾아보지 않아요.

루틴이나 징크스가 따로 있나요?

징크스는 아니고 루틴이라고 할 만한 건, 올라가기 전에 BCAA(Branched-Chain Amino Acid, 가지사슬 아미노산) 음료를 딱 마시고 버리거든요. 먹고 버리는 것까지가 루틴이에요. 작년부터 그렇게 하니까 본의 아니게 좋더라고요. 물론 그거 때문에 좋은 건진 모르겠지만 항상 지키고 있습니다. (먹는 음식 쪽으로는 없어요?) 그 이상은 만들려고 하지 않아요. 괜히 귀찮아지고 복잡해지고 하니까. 거기다 불펜이라 등판 일정이 정해진 게 아니기도 하고요.

지금껏 만나본 타자 중에 특히 까다로웠던 상대가 있을까요?

KT 위즈의 조용호 선배님이나 두산 베어스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선수요. 던지는 대로 다 커트가 되니까 어려워요. 장타형 타자보다는 공 개수를 늘리는 데 탁월한 타자들이 까다롭죠. 그렇게 던지면 다음 날까지도 영향이 있거든요.

#인기 만점 하리보

요즘 워낙 잘하고 있다 보니 반응도 뜨거운데요. 팬들의 응원이나 본인 인기를 실감하는지 궁금해요.

좀 실감하는 것 같아요. 수원KT위즈파크에서 느꼈는데, 막고 들어왔을 때 원정 오신 팬분들이 제 이름을 막 연호해 주시더라고요. ‘잘하면 이런 것도 좋구나’ 싶었어요. 시합 나갈 때마다 열띤 응원이 들리고 만날 때마다 파이팅도 해 주시고 좋습니다.

지난 올스타전 땐 유니폼에 ‘하리보’라고 마킹하고 나왔더라고요.

원래 하려고 생각하고 있긴 했는데, 팀에서도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실행했습니다.

퓨처스에 있을 때 누가 하리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라던데, 처음 부른 게 누구였어요?

양기현이라고 동기인데요. 친하게 지내려고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다들 체형이 닮았다고 하더라고요. (별명이 마음에 드나요?) 안 들지는 않아요. 음, 마음에 들죠. 나쁜 별명은 아니니까요.

하리보라는 별명 덕분에 선물도 꽤 받을 것 같은데요?

맞아요. 이번에는 물병도 받았어요. 한정판 보틀이라던데 감사하죠.

후배들이 생겼는데 특히 친하게 지내는 선수가 있나요?

박주성이랑 학교 후배인 김동혁하고 친하게 지내요. 물론 다 친하지만! 겨울에 브이로그 찍을 때도 같이 등산 가고 그랬어요. 전에도 가까웠는데 같이 지내면서 더 친해졌어요. 사우나도 같이 가고.

후배들에게는 어떤 스타일의 선배예요?

장난기 있는 선배일 수도 있고 진중한 선배일 수도 있고… 잘 모르겠어요. 애들이 느낄 땐 어떤지. (후배들은 뭐라고 얘기해요?) 편하게 대해준다고 하죠. 제가 편하게 해 주는 걸 좋아하거든요. (주로 어떤 도움을 주나요?) 다가와서 물어보는 게 있으면 당연히 다 알려주고요. 애들 더 잘되라고 도와주는 편입니다. 다 잘되는 게 팀에도 좋은 거니까요.

구단 유튜브 영상을 보면 동생들이 잘 따르기도 하지만 김재웅 선수를 귀엽게 여기기도 하는 것 같던데요. 어떻게 생각해요?

동혁이가 주성이를 보고 배워요. 볼을 꼬집을 때도 있어요. 가끔 그러면 당황하긴 하는데 이제는 좀 그러려니 해요. (이젠 즐길 때도 됐잖아요? ‘나 좀 귀엽나?’ 하고요.) 으아. 아니에요.

반대로 팀에서 본인이 특히 잘 따르는 선배는 누구예요?

룸메이트인 (김)태훈이 형? 중간 계투 경험이 많아서 잘 알려줘요. 그리고 다 친한데 굳이 꼽자면 (최)원태 형이랑 (한)현희 형이요. 원태 형은 야구랑 관련된 것도 알려주고 멘탈 관리 측면에서도 조언을 해줘요. 현희 형도 매번 캐치볼을 같이 하면서 도와주고요. 형들이 잘 챙겨줘요.

롤 모델로 삼은 선수도 있나요?

제가 만약 선발투수였다면 류현진 선배님일 거예요. 지금은 정우람 선배님입니다. (실제로 정우람 선수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아직 안 되죠. 정우람 선배님은 엄청난 투수잖아요. 여전히 배울 게 많아요.

휴식 시간에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자주 보고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축구 게임 하는 것도 좋아해요. (축구를 하는 건 어때요?) 하는 것도 좋아해요. (정말요? 야구선수들이 축구는 잘 안 하던데요. 포지션은 뭐예요?) 저는 왼발잡이라 주로 왼쪽 측면에서 플레이합니다. (골프는 안 해요?) 골프도 하긴 하는데 아직은 시작 단계예요. 짧게 짧게 정확히 치려고 하는 스타일입니다.

구단 유튜브에서 브이로그나 먹방 같은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했어요. 촬영하는 모습이 자연스럽던데 원래 그런 활동을 좋아하는지 궁금해요. 특히 ASMR은 정말 잘하던데요.

찍을 때 미리 찾아봐요. 하는 김에 제대로 하면 좋잖아요. ASMR 같은 경우도 찾아보면서 이런저런 소리를 듣고 ‘이 소리 좋다’ 싶으면 따라 하고 했어요. (연구하고 찍은 거네요.) 한 번 더 찍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수들 사이에서 본인은 어떤 이미지인지 궁금해요. 외향적인 편인가요?

외향적인 편이에요. 내향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확실히 말도 제법 하는 편이에요. 선배들이랑 있을 때나 후배들이랑 있을 때나, 가끔은 ‘내가 이렇게 말이 많다고?’ 싶을 때도 있어요. (누구랑 그렇게 얘기해요?) (이)영준이 형이랑 동혁이가 있으면 진짜 잘 떠들고요. 주성이도 그렇고. (이)승호랑은 거의 계속 티격태격하고요.

#내일도 잘하자

3시즌째 1군에서 뛰면서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나요?

작년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첫 세이브를 했을 때요. 당시에는 추격조여서 저한테 세이브 상황이 안 올 때였거든요. 그래서인지 11회에 나갔는데 엄청나게 긴장됐어요. 그런 상황에서 막아내서 기억에 남았죠. (마무리라는 보직이 괜히 따로 있는 게 아닌 만큼 중압감이 심하잖아요. 당시에 어떤 생각을 하면서 던졌어요?) 아무 생각도 없었어요. 그냥 ‘타자를 꼭 잡아야겠다’라는 마음뿐이었죠. 이겨야 하니까. 그때 전준우 선배가 볼넷으로 나가서 큰일 났다 싶었는데 결과는 잘 나와서 다행이었어요.

저번 108호(2020년 4월호) 인터뷰에서는 1군에서 한 해 스무 경기 이상 등판하자는 목표를 세웠었네요. 그렇다면 남은 올 시즌의 목표는 뭔가요?

아직 경기가 제법 남았잖아요. 근데 일단 지금은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기록이 좋으니까 무엇보다도 아프지 않고 이대로 잘 끝내야죠. 그리고 최대한 올라갈 수 있는 대로 올라가서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되고 싶어요.

현재 팀의 성적이 좋아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다고 보나요?

달라진 건 없는 듯해요. 다만 작년에 처음 뛰었던 선수들에게 경험이 생기면서 더 좋아진 게 아닌가 싶어요. 다 같이 성장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거죠.

팀의 에이스로서 우승 공약을 하나 세워보자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저 혼자 말하기가 좀 그래요. 만약 뭔가를 하게 되면 다 같이 할 수도 있는 거니까. (사실 우승만 한다면 뭐든 못할 건 없지 않아요?) 그건 맞죠. 근데 못 할 거 없는 게 너무 많아요. 공약 같은 건 아직 저희끼리 얘기해본 적이 없어서 나중에 상의해볼게요.

올해 스물다섯 살이잖아요. 10년 후의 김재웅은 어떤 선수가 돼 있을까요?

‘꾸준히 잘 던지는 선수구나. 아프지 않고 10년이나 롱런하는 선수구나’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2년 전 인터뷰에서 “야구란 인생의 동반자”라고 했어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그 동반자에게 한 마디 건네보자면 뭐라고 해 줄 수 있을까요?

아직 갈 길이 멀었으니까 잘 따라오세요. (웃음)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마무리 인사하고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테니 야구장에 자주 찾아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 더그아웃 매거진 137호 표지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2년 137호 (9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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