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43% 찍고 잠적했던 배우, 이혼 후 극단적 선택까지...
지금까지도 희대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는
막장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점 하나를 찍고 나타나 전혀 다른 사람을 연기해
숱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그 주인공인데요.
최근 인기 드라마 '아내의 유혹'과 더불어 '야인시대' 등에 출연한
배우 최준용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정호근쌤의 인생신당'에 출연해 현재 무속인으로 전향한 배우 정호근과 근황을 나눴습니다.
그는 인생이 계속 힘들었다며 지금까지의 근황과 인생사를 털어놓았는데요, 같이 그에 대해 알아보시죠.
1966년생으로 현재 58세인 배우 최준용은 과거 '이브의 모든 것', '야인시대', '아내의 유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었는데요.
특히 2003년 '야인시대'에서 비중이 큰 역할을 맞아 결혼에도 골인했습니다. 당시 "정점을 찍고 쭉 갈 줄 알았다" 라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아내의 유혹' 때 연기대상 조연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아내의 유혹'은 최고 시청률이 무려 43%에 달했으며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몽골에서는 80%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준용은 야인시대 2년 만인 2004년 이혼을 하며 "한참동안 밑바닥을 헤매다 극단적 생각도 몇 번 했었다" 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한 때는 홈쇼핑에도 출연하던 그는 지금까지 일을 하나 하면 또 한참 안들어와 현재는 건강 프로그램 출연으로 겨우 버티고 있다며 경제적 문제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유튜브 영상에 정호근은 "악으로 깡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 작은 역할이든 큰 역할이든 마다 하지 말고 시작한다면 생동감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위로했습니다.
최준용은 2019년 15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행복한 결혼생활과 함께 여러 방송에서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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