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모두 1년 새 ‘전 가입자 유심 교체’… 신뢰회복 계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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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K텔레콤과 KT가 지난해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USIM)을 무상 교체한 데 이어 LG유플러스도 유심 교체에 나선다.
통신3사가 유심 교체를 단행하게 된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기존 인증 체계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통신 보안의 신뢰도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서 SK텔레콤은 해킹으로 인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지난해 4월 말 전 고객 대상 무상 유심 교체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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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체계 불안 요소 제거·신뢰도 회복 차원

지난해 SK텔레콤과 KT가 지난해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USIM)을 무상 교체한 데 이어 LG유플러스도 유심 교체에 나선다. 통신3사가 유심 교체를 단행하게 된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기존 인증 체계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통신 보안의 신뢰도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와 업데이트(재설정)를 순차 시행한다.
그간 가입자 식별번호(IMSI) 생성 시 가입자의 실제 휴대전화 번호 일부를 포함해 온 방식이 다른 개인정보와 결합해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보안 규격도 강화한다. 5G 단독모드(SA) 환경에 맞춰 IMSI를 암호화하는 SUCI(Subscriber Concealed Identifier) 기술 적용을 의무화하고, IMSI 체계에도 난수화를 도입한다. 4월 13일 기준 스마트워치 등 세컨드디바이스, 키즈폰, 자사망 알뜰폰 가입자까지 포함한 모든 가입자가 대상이다.
앞서 SK텔레콤은 해킹으로 인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지난해 4월 말 전 고객 대상 무상 유심 교체를 단행했다. 유심 인증키 관리 부실과 복제 가능성이 제기되자 실물 교체와 정보 재설정 방식을 병행해 가입자 불안을 잠재웠다.
KT 역시 같은 해 11월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접속에 따른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자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에 나섰다. IMSI와 휴대폰고유식별번호(IMEI) 등 핵심 정보 유출에 따른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다.
통신 3사의 이번 조치는 이동통신망의 핵심 인증 수단인 유심 보안을 한 단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유심은 가입자 식별과 통신망 접속 인증을 담당하는 핵심 장치인 만큼 정보가 노출되면 단말 복제나 계정 도용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불법 기지국, 스미싱 등 통신 기반 범죄가 늘어나면서 통신사들 역시 기존 인증 체계의 취약 가능성을 인정하고 보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혜선 기자 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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