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무료 역직구 플랫폼’ 오픈
메이크샵 입점 쇼핑몰 대상 신청·운영·수수료 전액 무료
해외 고객 대상 주문-배송 일괄 대행
K-콘텐츠 한류 상품 판매 촉진 기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해외직구의 길을 열었던 몰테일이 이번엔 역직구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쇼핑몰의 상품 주문부터 결제,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몰테일이 대신 처리하는 ‘원스톱 구매대행’ 형태다.
별도의 글로벌몰을 구축하지 않아도 현재 운영 중인 자사몰에 기능을 적용할 수 있으며 해외 IP 접속 시에만 글로벌 쇼핑 화면이 활성화돼 국내외 고객을 구분 관리할 수 있다.
메이크샵을 이용하는 쇼핑몰 운영자는 신청비·운영비·대행 수수료 등 비용 부담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 역시 메이크샵을 통해 무료로 자사몰을 개설한 뒤 글로벌 쇼핑 기능을 바로 연동할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휴대폰 인증이나 언어, 결제 수단 등으로 구매를 포기했던 해외 고객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어 매출 확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몰테일은 이번 오픈에 앞서 메이크샵 입점 상점 6500곳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을 진행했으며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국내외 음반·굿즈 전문몰 ‘애플뮤직’은 전체 접속자의 30% 이상이 해외 IP임에도 구매 전환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 매출 증대 효과를 봤다.
몰테일 관계자는 “글로벌 쇼핑은 별도의 해외 판매 역량이 없는 중소 쇼핑몰도 쉽게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한류 열풍으로 K-콘텐츠 관련 상품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더 많은 판매자가 역직구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몰테일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대만 등 9개국 13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연간 200만건 이상의 해외직구 배송을 처리하는 글로벌 물류 기업이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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