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지식 Q] ‘토마호크’ 유래는 인디언 손도끼

러시아가 ‘핵대응’을 위협한 미군의 장거리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Tomahawk)’는 과거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이 사용한 손도끼에서 이름을 따왔다. 미군 미사일에 어쩌다 손도끼 이름이 붙었을까.
토마호크가 그냥 손도끼가 아니기 때문이다. 멀리 있는 적을 노린 원거리 살상무기였다. 돌이나 사슴뿔을 나무막대에 묶어 던져서 적을 쓰러뜨리는 데 쓰였다. 이 무기를 발명한 부족은 ‘알곤킨족’으로 ‘토마호크’란 이름도 알곤킨족 언어로 ‘쓰러뜨리다’를 뜻하는 ‘오토마훅(otomahuk)’에서 유래했다.
이런 특징은 장거리 미사일의 속성과도 맞아떨어진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사거리가 2500㎞에 달하고, 정밀한 타격 능력을 자랑한다. 미 방산 기업 ‘제너럴 다이내믹스’가 1970년대 개발해 1991년 걸프전에서 첫 실전 투입됐다. 이후에도 이라크 전쟁(2003~2011년) 등 미국이 참전한 주요 전쟁에 투입했다. ‘토마호크’라는 이름은 최근 외식업계에도 등장했다. 기다란 뼈에 붙어있는 고기의 모양이 토마호크 손도끼와 빼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은 ‘토마호크 스테이크’다.
미군은 신무기 이름에 종종 원주민 토착어를 붙인다. 베트남 전쟁 등에서 쓰인 육군 헬기 ‘이로쿼이’도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연합체 ‘이로쿼이’에서 따온 이름이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 ☞ 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
🔴당신이 궁금해 할 일본 이야기, 방구석 도쿄통신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45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글, ‘미나리’ 배급사에 7500만 달러 투자...영화 제작 AI 만든다
- ‘검찰 수사권 남용 의혹’ 진상조사단장에 김수홍 검찰과장
- 올 여름 바다여행 간다면? “이안류지수·해양레저지수 확인해 안전 챙기세요”
- 종합특검, 윤희근 전 경찰청장 소환 조사…‘통일교 원정도박 수사 무마’ 의혹
- “필요시 모든 상임위 맡든 결단”…민주당 원구성 ‘속도전’
- ‘주차갈등’에 프로야구 선수 홍보물에 오물 뱉은 50대 스토킹 혐의 입건
- 제주서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로 영업, 중국인 일당 적발
- 광주비엔날레, 집중형 현장교육 ‘전시기획자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 덫 물자 중력 130배 가속도로 ‘휙’…거미줄로 ‘발리스타’ 쏘는 거미
- 나델라, AI 독점 비판…“일자리 공포 팔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