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라이벌' 이동은, OK저축은행 읏맨오픈 첫날 선두 [KLPGA]

하유선 기자 2024. 9. 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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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2번째 대회에서 올해 첫 '루키 우승'이 나왔는데, 그 주인공은 유현조(19)였다.

첫 홀인 10번홀(파5) 그린 뒤 러프에서 때린 세 번째 샷을 홀 0.6m 가까이 보낸 이동은은 가볍게 버디를 낚았다.

유현조에 이어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이동은은 올해 21개 대회에 출전해 13번 컷 통과했고,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거둔 공동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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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 출전한 루키 이동은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2번째 대회에서 올해 첫 '루키 우승'이 나왔는데, 그 주인공은 유현조(19)였다.



 



바로 이어진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는 또 다른 신인 이동은(19)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동은은 13일 인천시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6,7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채은2, 이제영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첫 홀인 10번홀(파5) 그린 뒤 러프에서 때린 세 번째 샷을 홀 0.6m 가까이 보낸 이동은은 가볍게 버디를 낚았다. 



 



그린을 놓친 14번홀(파4)에서 3m 파 퍼트를 넣지 못해 유일한 보기를 적었지만, 12번(파3)과 18번홀(파5) 버디를 보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이후 2번홀(파4)에서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0.7m 버디를 잡은 이동은은 6~8번홀에서 뽑아낸 3연속 버디로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6번홀(파5)에선 세 번째 샷을 홀 0.2m 안에 떨어뜨려 탭인 버디로 홀아웃했다.



 



유현조에 이어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이동은은 올해 21개 대회에 출전해 13번 컷 통과했고,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거둔 공동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를 포함한 4번의 톱10을 기록했고, 대상포인트 27위에 시즌상금 28위로 투어에 안착한 분위기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4위(253.8594야드)의 장타에 그린 적중률 15위(75.38%)의 정확한 샷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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