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같은 생명력을 가진 마블 최대의 악의 집단 하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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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머리가 잘리면 두 개의 머리가 자라난다!”

신화 속 히드라의 성질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조직의 캐치프레이즈 문구. 


울버린이 이를 곧이곧대로 믿고 하이드라 요원의 머리를 베어 봤다는 일화도 있다. 그리고 정말로 하이드라는 여러 차례 궤멸된 듯 보여도 금세 재기에 성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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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유니버스의 거대한 악의 조직인 하이드라는 그 역사가 꽤 오래 되었다. 인류가 나타나기도 전의 지구에 파충류 외계인들이 와서 조직의 씨앗을 뿌려놓았다고 한다. 

이후, 고대 이집트 시대에 조직이 만들어져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었으며, 각자 독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들은 머리가 여러 개인 뱀처럼 과학, 마법, 정치 등 인간 사회의 모든 분야에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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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은 형태는 레드 스컬이 만들었는데, 자신의 나치 군사와 독일의 오컬트 조직 툴레 소사이어티, 아시아의 비밀 집단 창의 형제단 등을 합병하여 하이드라라는 이름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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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컬이 전쟁에서 패배한 후, 나치 당원이자 하이드라의 일원인 볼프강 폰 슈트뤼커 남작이 조직을 장악하고 테러와 정권 전복 행위를 통한 세계 정복을 목표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남작이 발견한 외계의 유물 덕분에 하이드라는 지구에서 가장 발달한 과학 기술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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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작이 죽은 다음에 하이드라는 분열되어서 에임(AIM), 시크릿 엠파이어, 뎀 등으로 나뉘어버렸다. 이후, 부활한 남작이 조직을 재편성했으나 이미 분열된 조직들은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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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라의 조직 구성은 크게 네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합법적인 사업을 하는 선전용 국제 기업, 단기간 운영하는 글로벌 범죄 그룹, 정부조직 내의 관료를 포섭하여 각종 이익을 얻어내는 부서, 쉴드 및 각국 정보기관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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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퓨리의 지휘 아래 쉴드가 하이드라를 토벌한 작전의 성공들은 사실 쉴드를 방심하게 만들고, 불량 하위조직을 제거하기 위한 하이드라의 의도된 조작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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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라는 현재 마담 하이드라(남성은 슈프림 하이드라), 크라켄, 아르님 졸라, 닥터 파우스투스 등으로 이루어진 최고위원회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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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뤼커 남작과 쉴드 요원이었던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퐁테뉴? , 코스믹 큐브가 만들어낸 스티브 로저스 등이 최고위원이었으며, 킹핀과 스파이더 우먼도 하이드라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