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력 단절 여성 2,412명 취·창업
당초 4,000명 목표에 50% 훌쩍 넘어…꾸준한 지원 성과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등 여성 경제활동 참여 적극 추진
양주시에 사는 경력 단절 여성 2,41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시가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해 취·창업 연계를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다.
30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여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취업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는 강수현 양주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구인·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연계한 데 이어 여성 창업플랫폼인 ‘양주시 꿈마루’에서 창업 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등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현재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직업 교육 훈련 과정 및 집단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새일여성인턴제’ 사업추진을 통해 여성 인턴을 채용한 기업체에는 인턴 채용 지원금, 새일 고용 장려금을 지원했다. 이러다 보니 지역 내 기업체도 관심이 컸다.
이런 결과로 여성 취·창업자가 점차 늘었다. 당초 목표로 정한 4,000명 이상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30일 기준 취·창업에 성공한 경력 단절 여성은 총 2,412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양주시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력 유지 및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여성 취·창업 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취업자의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구인·구직자 발굴 및 연계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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