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차기 시즌 끝으로 국가대표도 은퇴 선언

이무형 2026. 4. 9.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밀라노-코르티나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던 쇼트트랙 레전드 최민정(성남시청)이 국가대표 은퇴 의사까지 밝혔습니다.

최민정은 오늘(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선발전을 마지막으로 생각한다"며 "만약 대표팀에 선발되면 2026-2027시즌이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라노-코르티나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던 쇼트트랙 레전드 최민정(성남시청)이 국가대표 은퇴 의사까지 밝혔습니다.

최민정은 오늘(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선발전을 마지막으로 생각한다"며 "만약 대표팀에 선발되면 2026-2027시즌이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민정은 "국가대표 은퇴 시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고민해 왔다"며 "내년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도 국가대표 은퇴 시점을 정하는 데 영향을 줬고, 이왕이면 국내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ISU 월드 투어로 시작해 세계선수권대회로 마무리되는 2026-2027시즌은 최민정이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전망입니다.

최민정은 쇼트트랙 선수로서 은퇴 시점에 대해선 "국제 대회와 국내 대회를 병행하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는데, 국가대표를 반납한 뒤엔 국내 대회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며 태극마크를 내려놓더라도 곧바로 선수 생활까지 마무리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고등학생 시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2위에 올라 처음 태극마크를 따낸 최민정은 2015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출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선수 생활 내내 최강자로 군림한 최민정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만 금메달 1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 올림픽에선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를 거머쥐며 한국 쇼트트랙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세 번째 올림픽 무대였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마지막 레이스를 마친 뒤 올림픽 무대와 작별을 선언한 최민정은 곧이어 국가대표 은퇴 결심까지 굳혔습니다.

국제무대 은퇴가 아쉬울 만큼 최민정은 이번 선발전에서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1차 선발전 여자 500m와 1,000m에서 1위, 1,500m에서 3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로 2차 선발대회에 진출해, 이변이 없다면 상위 7명의 선수가 승선하는 새 시즌 대표팀에 뽑힐 것으로 보입니다.

최민정은 "무릎 십자인대 상태가 좋지 않아서 진통제를 복용하고 이번 대회에 뛰었지만, (올림픽 은퇴 선언으로) 한결 가벼운 마음을 갖게 돼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심리적인 부담이 줄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최민정이 출전하는 마지막 국가대표 선발전인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며, 이틀 모두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