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 미사일 중 세계 최대"…현무-5의 위력

국산 탄도미사일 현무-5가 비핵 미사일 가운데 세계 최대 위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 강력한 관통력으로 '벙커버스터'로 불린다.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고위력 탄도미사일 현무-5가 비핵 미사일 중 세계 최대 수준의 파괴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육중한 탄두 중량을 앞세워 지하 깊은 벙커까지 관통하는 '벙커버스터'로 불린다. 자주국방 역량이 백곰 미사일 개발 이후 수십 년간 축적돼 온 결과물이라는 분석이다. 북한의 지하 핵심 시설을 겨냥한 억제 전력으로 주목받는다.

"백곰에서 현무까지"

한국의 탄도미사일 개발은 1970년대 백곰 사업에서 출발했다. 1978년 백곰의 성공적 시험발사를 계기로 독자 미사일 기술이 뿌리내렸다. 이후 현무 계열로 이어지며 사거리와 탄두 중량이 꾸준히 늘어났다. 현무-5는 그 정점에 있는 무기체계로 평가된다.

"지하 벙커를 겨냥한다"

현무-5의 핵심은 압도적 탄두 중량에서 나오는 관통력이다. 지하 깊숙이 자리한 지휘시설과 방호 벙커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사시 적의 핵심 지휘체계를 무력화하는 이른바 '킬체인'의 한 축으로 거론된다.

"자주국방의 상징"

전문가들은 국방력을 끌어올리고 방산 수출을 확대하려면 도전과 실패를 용인하는 연구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무-5는 오랜 축적과 도전 끝에 나온 성과로, 독자 미사일 기술의 상징으로 꼽힌다. 고위력 미사일 보유는 한반도 억제 전략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현무-5는 강력한 재래식 억제 수단으로서 안보의 무게를 더한다. 기술 자립이 곧 국가 안보의 토대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사진 출처=다음 이미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