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후보 최대 재산 신고자 오세훈 70억원대…3명 중 1명은 전과

정석준 2026. 5. 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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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후보 평균 재산 20억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및 캠프 대리인들이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광역단체장 중 최다 재산 신고자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이 70억원대로 1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로 등록한 5838명의 평균 재산은 9억644만원으로 집계됐다. 최다 재산 신고자는 박근량 국민의힘 통영시의원 후보로, 149억2895만원을 신고했다.

정당별 평균을 보면 민주당 8억4460만원, 국민의힘 11억5244만원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후보 49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지난해 말 기준 18억4149만원이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2억8960만9천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59억9474만2천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55억2992만1000원),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49억7151만6000원)가 뒤를 이었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재산 신고액은 18억2389만원이었다.

전체 5838명 후보 가운데 남성은 4099명이었다. 남성 후보 9명 가운데 1명꼴로 병역을 마치지 않았다. 질병·수형 등으로 군 복무를 마치지 못한 사람이 469명(11.4%)이었다.

이날 등록한 후보들의 1인당 평균 납세액은 5265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과 비율은 남녀 후보 3명 가운데 1명꼴이었다. 전체 5838명 후보 가운데 2013명(34.5%)은 전과가 있었다. 무소속 김병연 인천 강화군의원 후보가 15건의 전과로 가장 많았다.

지선과 함께 열리는 의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자들의 신상도 공개됐다.

국회의원 후보자 34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20억5698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 11명이 평균 26억3755만원을, 국민의힘 후보 10명이 19억234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127억7049만원으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대구 달성에 출마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82억1539만원)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56억6767만원,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50억3777만원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부산 북갑에 도전한 하정우 민주당 후보(42억4880만원)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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