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만 되면 발목이 퉁퉁 붓고 신발이 안 들어가는 경험, 많으시죠?
대부분 "오래 서 있어서 그렇지" 하고 넘기지만, 부종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특히 양쪽 발목이 동시에 붓고, 누르면 쑥 들어가며, 숨까지 차다면 심부전을 의심해야 합니다. 단순 피로와 심장 문제로 인한 부종은 명확히 다릅니다.
심부전 부종 vs 일반 부종, 이렇게 다릅니다

하지부종이 양쪽으로 발생한 경우라면 심장 수축 기능이 떨어져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심부전 부종의 특징

1. 양쪽 발목이 동시에 붓는다
우측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은 전신의 정맥에 정체되고 다리나 발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쪽만 붓는다면 정맥류나 혈전 가능성이 높지만, 양쪽이 함께 붓는다면 심장을 의심해야 합니다.
2. 누르면 쑥 들어가고 천천히 돌아온다
부종이 생겨 그 부위를 누르면 쑥 들어가는 증상이 생기고 진행하면서 다리 전체가 붓게 됩니다. 이를 함요부종이라고 하는데, 심부전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3. 아침보다 저녁에 더 심하다
하루 일과를 마칠 때 적은 양의 부기가 있으며, 이러한 부기는 일반적으로 아침이 되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심부전 부종은 아침에도 완전히 빠지지 않고 저녁엔 더 심해집니다.
4.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
심부전의 가장 흔한 증상은 다리 및 발목의 부종, 호흡곤란, 수분 축적으로 인한 체중의 증가입니다. 며칠 사이 2~3kg 이상 늘었다면 체액 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 가세요

"일주일 정도 지속되는 부종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보아야 한다"고 전문의는 강조합니다.
간단한 진찰과 혈액검사, 소변검사만으로도 대부분 부종의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심장 초음파나 정맥 검사를 추가로 합니다.
발목 부종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특히 양쪽이 함께 붓고, 누르면 들어가며, 숨이 차다면 심장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부전은 조기 발견하면 약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그래" 하고 넘기지 마시고,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꼭 병원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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