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 수준인데...'억지' 비판→"1000억 가치 못해. 30골 25AS 해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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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를 향한 비판 의견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다비드 베르나베우 레베르테르 기자는 "하피냐는 7000만 유로(약 1040억 원)의 가치를 하지 못한다.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순간이었다면, 그들은 그를 영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 의견이다. 그가 30골 25어시스트를 해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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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하피냐를 향한 비판 의견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다비드 베르나베우 레베르테르 기자는 "하피냐는 7000만 유로(약 1040억 원)의 가치를 하지 못한다.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순간이었다면, 그들은 그를 영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 의견이다. 그가 30골 25어시스트를 해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하피냐는 브라질 국적의 수준급 윙어다. 브라질리언다운 부드러운 몸놀림과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우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좌측 윙어와 중원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자국 리그인 브라질 리그를 거쳐 성장했다. 2015-16시즌 포르투갈 리그에 입성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기마랑이스 소속으로 통산 85경기 22골 13어시스트를 올린 후,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스포르팅에서도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41경기 9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러 구단의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리그앙의 스타드 렌을 거쳐, 우리에게 익숙한 리즈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리즈에선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윙어로 발돋움했다. 적응기도 필요 없었다. 하피냐는 2020-21시즌 리그 30경기에서 6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21-22시즌엔 리그 35경기에서 11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부름을 받았다. 첼시,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등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그는 '드림 클럽'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1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안했다.
기대를 안고 캄프 누에 입성한 하피냐. 표면적인 기록은 괜찮았지만, 지속적인 기복으로 인해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2023-24시즌엔 2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음에도 라민 야말의 등장으로 인해 입지에 위기가 오기도 했다.
이번 시즌엔 완벽하게 부활했다. 하피냐는 주전으로 도약했고 팀 공격의 핵심이 됐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1경기에서 6골 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경기 당 1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비판 의견이 제기됐다. 레베르테르 기자는 하피냐가 전혀 돈값을 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물론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이 의견을 접한 한 팬은 "우리는 아무도 그의 의견을 신경쓰지 않아"라며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지금 그는 그 가치보다 더한 활약을 하고 있어"라며 하피냐를 옹호하는 의견을 내비쳤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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