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제106회 전국체전 종합 11위 목표 달성

광주광역시선수단이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11위의 성적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7일간 대장정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3일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검도 등 50개 종목 1,4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제106회 부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3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62개 등 총 16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광주 여자 농구의 자존심 수피아여고는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피아여고는 서울 선일여고와의 결승에서 이가현, 김담희, 임연서의 활약에 힘입어 61:56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일고도 이번 부산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일고는 경기 유신고와의 결승에서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혁, 이후찬, 박찬민이 마운드를 책임지고, 조휘원의 3루타를 포함한 10안타로 6득점하며 승리했다.
여자 핸드볼도 일을 냈다. 1989년 창단이래 첫 우승에 도전한 조대여고는 인천비즈니스고와의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23:25로 석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복싱 선수 한영훈(동구청)은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해 금빛 주먹을 날리며 전국체전 4연패라는 대업을 이뤘다.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한영훈은 이번 체전 이후에도 연패를 이어갈 대어로 주목받았다.
조정에서는 3연패가 나왔다. 전국 최강으로 이름을 올린 광주체고 여자 조정팀은 쿼드러플스컬과 더블스컬(경량급)에서 금메달을 따며 체전 3연패를 기록했다. 특히 국가대표 김지선은 팀을 리드하며 금메달을 따는데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역도에서는 손현호(광주시청)가 남자일반부 81kg급 경기에서 인상(154kg)‧용상(198kg)‧합계(352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에 오름과 동시에 용상과 합계에서는 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손현호의 합계 기록은 대회신기록을, 용상 기록은 대회 타이기록이다. 김체량(광주체고 2)도 여자고등부 +87kg급에 출전해 대회 3관왕을 수립했다.
육상 1600m 계주(광주시청)에서 대회 3연패를 기록했고, 핀수영 양지원(광주시체육회)과 태권도 김혜규(조선대 3), 사격 김도훈(한국체대 2), 근대5종 전웅태와 계주팀(광주시청), 레슬링 이재혁(광주체고 3), 박서영(남구청), 박인성(광주체고 3), 양궁 오예진(광주여대 4)이 2연팩를 달성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광주의 대표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