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보다 외곽에 차량 몰려…무진·빛고을대로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실시한 교통 기초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도로 구간은 무진대로와 빛고을대로가, 교차로는 동림IC와 계수교차로가 각각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 도로망의 교통량이 외곽 순환축과 인터체인지(IC) 주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광주시가 추진 중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대·자·보) 교통 대책 외에도 승용차 교통 수요를 고려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가 실시한 교통 기초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도로 구간은 무진대로와 빛고을대로가, 교차로는 동림IC와 계수교차로가 각각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 도로망의 교통량이 외곽 순환축과 인터체인지(IC) 주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광주시가 추진 중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대·자·보) 교통 대책 외에도 승용차 교통 수요를 고려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눈길 무진대로 차량 정체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yonhap/20250917112043791lgcl.jpg)
무진대로·빛고을대로 교통량 최다 구간 '쌍두마차'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진행한 '교통관련 기초조사 요약보고서'를 공개했다.
조사기관이 지난해 광주지역 교차로 91개소의 교통량을 파악한 결과, 24시간 기준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하루 24만여 대를 기록한 동림IC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계수교차로(22만여 대), 산월IC(20만여 대), 풍암사거리(19만여 대), 광주여대사거리(19만여 대)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교차로 교통량을 토대로 산출한 도로 구간(가로) 교통량은 무진대로, 빛고을대로, 제2순환도로가 상위 10위권을 휩쓸었다.
도로 구간 24시간 기준 교통량은 무진대로 계수교차로→운수IC사거리(7만여 대), 무진대로 운수IC사거리→계수교차로(6만9천여 대), 빛고을대로 동림IC→계수교차로(6만3천여 대)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통량 상위 10위 도로 구간 중 무진대로는 1·2·5·8위, 빛고을대로는 3·4위, 제2순환도로는 6·7·9·10위 구간에 포함됐다.
시외 진출입로 중에서는 너릿재터널(화순 방면)이 하루 5만4천500여 대로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였고, 북광주교차로(담양 방면·5만4천300여 대), 동광주 톨게이트(고속도로 진입·5만3천800여 대) 등이 뒤를 이었다.
![빛고을대로 차량 연쇄 추돌 사고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yonhap/20250917112044003gvix.jpg)
광주 교통 정책 "도심-외곽 이중 전략 필요"
이번 조사 결과 광주시의 전체 차량 교통량은 전반적으로 외곽 순환축(제2순환)과 이를 연결하는 간선축(무진대로·빛고을대로), 대형 IC·요금소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도심보다는 외곽 순환·방사축 중심의 차량 통행 구조를 시사하는데, 외곽과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 수요가 크다는 점에서 순환축 정체 완화 대책(입체화, 신호 최적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무진대로, 빛고을대로, 제2순환도로 등 간선·순환도로에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병목 현상이나 상습 정체 구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반면 도심부는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어 보행자·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광주시의 기존 도심 교통정책인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만으로는 외곽 정체를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심은 보행·대중교통 중심으로 재편하되, 외곽은 차로 확장, 우회도로 건설 등 중장기적인 교통 개선 정책을 통해 혼잡 완화·용량 증대를 꾀하는 이중 전략이 필요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는 도심은 대·자·보 중심으로 승용차 이용을 대체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하지만, 외곽·간선도로의 승용차 교통량은 별도로 고려하고 있다"며 "간선·순환도로 개선을 위한 5년 단위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대·자·보' 교통정책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7/yonhap/20250917112044154ebvw.jpg)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트럼프 전 며느리' 버네사, 연인 우즈에 "사랑해"…공개 응원 | 연합뉴스
- [샷!] "여친과 색다른 경험 해보고 싶어 방문" | 연합뉴스
- 오상진·김소영 부부, 3일 둘째 득남…"산모·아이 건강" | 연합뉴스
- 런던시장 집앞 길거리서 총기 무더기 발견…"경찰 실수인 듯" | 연합뉴스
- 호르무즈 좌초 태국 선박서 '실종 선원' 시신 일부 발견 | 연합뉴스
- [길따라] 외국 관광객 국립공원·박물관 무료에 '열광'…퍼주기 관광 논란 | 연합뉴스
- '낙동강변 살인' 누명 피해자, 빗방울에도 물고문 트라우마 | 연합뉴스
- "누가 우리 누나 불렀어"…귀가 돕던 경찰관 폭행한 취객 '집유' | 연합뉴스
- 고물수집 노인 치고 "돌인 줄 알았다"…도주치사 혐의 40대 송치 | 연합뉴스
- 오픈채팅서 만난 미성년자 성폭행·성착취물 제작 30대 징역7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