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어, SON” 손흥민 복귀에 토트넘 들썩! 前 토트넘 스카우터도 두 팔 벌려 환영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32)의 복귀 소식으로 들썩이고 있다. 전 토트넘 스카우터도 두 팔 벌려 손흥민의 복귀를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팬 커뮤니티 ‘토트넘 뉴스’는 17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돌아온다. 토트넘의 전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의 복귀가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런던 더비를 치른다.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복귀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까지 3경기에서 연달아 결장했다. A매치 기간에도 한국 대표팀에서 소집 제외되면서 약 20일가량 휴식을 취했다.
꽤 긴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며 재활과 회복에 매진한 손흥민은 드디어 웨스트햄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웨스트햄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고, “왼쪽에는 주장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올 것이다”라며 손흥민을 왼쪽 윙어로 포함됐다. 손흥민은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전방 스리톱을 구축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잘 회복해왔고, 팀과 함께 훈련에 참여했다. 이것은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이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휴식기를 잘 보내며 준비했고, 히샬리송 역시 마찬가지다. 다가오는 주말, 두 선수 모두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돌아오는 것은 토트넘에 당연히 큰 힘이 된다. 주장이자 핵심 에이스가 있는 것만으로 팀의 존재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전 스카우터였던 킹 역시 이 점을 주목했다. 킹은 “라이벌 매치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돌아오는 것은 항상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손흥민이 그리웠던 이유는 그가 토트넘 공격진에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질주는 훌륭하며 그가 측면에 나서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든 나는 그의 플레이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 우린 정확히 그의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그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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