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국민 왕비'라 불리며 브라운관을 장악했던 배우 김용선.

그녀가 방송을 떠난 이유와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드라마 ‘장희빈’, ‘조선왕조 오백년’, ‘서궁마마’, ‘남자 셋 여자 셋’ 등 수많은 작품에서 고귀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그녀는 2016년 드라마 ‘리얼터’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최근 방송을 통해 은퇴 이유와 인생사를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공룡 화석 전시까지 했어요”…무역 사업→30억 빚, 그리고 이혼
김용선은 방송에서 “2001년부터 무역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를 오가며 바쁘게 활동하던 그는 공룡 화석 전시까지 할 만큼 사업에 성공하기도 했죠.
하지만 호황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사업 실패로 인해 30억 원이 넘는 빚을 떠안았고, 그로 인해 가정도 무너지고 결국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엄마가 치매에 걸리셨어요”
어머니의 치매 진단 이후, 김용선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전적으로 간병에 나섰습니다. 그녀는 “몇 작품에서 연락이 왔지만 다 거절하다 보니 업계에서는 제가 연기를 접은 줄 알더라”며 안타까운 속내를 전했습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그녀는 “허탈하고 공허하다”며 “사업 말고 연기를 계속했다면 지금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속마음도 조심스레 털어놨습니다.
한편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용림은 김용선을 회상하며 “공채 탤런트 시절부터 용감하게 다가오던 친구”라며 “서로 자매처럼 지내며 마음을 나눴던 사이였다”고 말했습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용선의 진솔한 고백은 그녀가 겪어온 인생의 굴곡과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했습니다.
다시 한번 ‘배우 김용선’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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