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때. '이 과일' 먹어야 비행기값 뽕뽑습니다
베트남을 찾는다면 꼭 맛봐야 할 대표적인 과일들을 소개한다.
망고스틴,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달콤함
망고스틴은 5월에서 8월 사이가 제철인 과일로, 두꺼운 보라색 껍질 속에 새콤달콤한 과육이 들어있다.
베트남 슈퍼마켓과 길거리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그 독특한 맛 덕분에 '과일의 여왕'으로 불린다.
먹는 방법은 과일을 손으로 살짝 눌러 껍질을 비틀어 열어주면 된다.
람부탄, 생김새만큼이나 재미있는 과일
붉은 껍질에 부드러운 과육을 감싸고 있으며, 리치와 비슷하지만 더 강한 단맛을 자랑한다.
먹을 때는 껍질을 살짝 눌러 비틀어 열면 과육이 드러나며, 익히면 껍질 벗기기가 더 쉬워진다.
용과, 베트남의 대표적인 과일로 입맛 정화에 제격
용과는 자홍색 껍질과 작은 씨가 박힌 과육이 특징인 베트남의 대표 과일이다.
껍질을 벗겨낸 후 얇게 잘라 먹으면 깔끔하고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그 특유의 싱그러운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입맛을 정화하는 데 좋다.
포멜로, 자몽보다 부드러운 맛으로 특별한 행사에 자주 등장
포멜로는 자몽과 비슷하지만 더 순하고 달콤한 맛을 지닌다.
연중 내내 즐길 수 있어, 현지 사람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두꺼운 흰 껍질을 벗겨내면 주스가 풍부한 과육을 만날 수 있으며, 샐러드 재료로도 활용된다.
베트남에서 포멜로는 특히 명절이나 행사 때 많이 등장하는 과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스타프루트, 상큼한 별 모양의 간식
스타프루트는 과일을 가로로 자르면 별 모양이 나와 시각적으로도 즐거운 과일이다.
그 상쾌하고 즙이 많은 맛 덕분에 메콩 델타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있으며, 간식이나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특히 베트남 전통 생선 수프인 '칸쭈아'에 넣어 먹기도 하며, 깔끔한 맛을 더해준다.
롱간, 리치보다 달콤한 매력
'용안'으로 불리는 롱간은 리치와 비슷하지만 더 진한 단맛을 자랑하는 과일이다.
얇은 갈색 껍질을 벗겨내면 속에 달콤한 과육이 드러나며, 차가운 단맛 수프나 연꽃씨와 함께 먹으면 더욱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롱간은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 재료로, 현지의 다양한 음식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망고, 베트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과일
향긋하고 즙이 풍부한 망고는 베트남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 샐러드부터 디저트까지 망고를 활용한 요리는 무궁무진하며, 익은 망고를 그대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트남의 햇살 아래서 맛보는 망고는 달콤하고 풍성한 향으로 여행의 기쁨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