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연하에 대시까지 받은 미스코리아 출신 48살 싱글 톱스타
1997년 영화 <투캅스3> 데뷔 이후 매일 리즈 갱신증인 배우 권민중
배우 권민중은 199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입상하게 되었고, 이 대회에서 인상깊은 모습과 끼를 선보이며 연예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당시 그녀는 청주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으로 탄탄한 체형과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있어서 연예계의 자질있는 재원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다 1년후 당시 한국 영화계의 인기 시리즈인 <투캅스3>의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었다. <투캅스3>는 2편의 주인공인 이 형사(김보성)를 필두로 새로운 신참형사이자 여성인 최형사와 함께 콤비를 이루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최형사역에 무려 1,000:1의 경쟁률이 발생했다. 당시 영화계에서 보기드문 남녀 단독 주인공을 뽑는 것은 이례적인 시도였기에 오디션은 모두의 관심을 불러일으킬만 했다.
이처럼 영화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오디션이었는데, 당시 오디션에는 지금은 톱스타가 된 배우 김윤진과 현재는 연예계를 떠난 배우 김민도 참여했다고 한다. 결국 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뚫고 오디션의 1등이 된 주인공이 바로 권민중이었다.
권민중이 <투캅스3>의 주인공으로 확정되자 전국의 모든 스포츠 신문 1면을 장식하게 되었고, 무려 40일 정도 신문 메인에 중요하게 다뤄졌을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보기드문 타고난 외모 덕분에 남성팬들의 엄청난 팬레터를 받게 되었는데, 감옥에서 온 편지까지 있었을 정도로 당시 그녀의 인기는 대단했다고 한다.
<투캅스3>의 흥행 성공 이후 권민중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꾸준하게 캐스팅되며 주목을 받게 된다. 데뷔작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탓에 당시에 보기드문 원조격 걸클러쉬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고, 가끔 코미디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골뱅이> 등의 시트콤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여러 뮤지컬과 연극의 주연으로 출연해 활동영역을 넓혔고, 가수로도 데뷔해 앨범도 발매한데 이어 방송 프로그램 MC까지 맞는등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나갔다. 2015년 영화 <위선자들> 이후로는 연기 활동외에는 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간간히 근황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2021년 유튜브 예능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데뷔 이후 10년간 쉴 새 없이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고 고백하며 덕분에 집안의 빛을 갚을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때문인지 연애와 관련한 사생활을 즐기지 못했고, 30대 중반 부터는 엄마역으로도 써주지 않아서 본인이 결혼을 못해서 그런것 같다는 넋두리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한 종편예능에 출연해 현재 나이를 48살이라 밝히며 최근에서야 왕성한 연애 활동을 하기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권민중은 아직 싱글이며 미국 해변가에 살고있다고 말하며, 소개팅을 지속중이며, 몇 년 전에는 22살 연하한테 까지 대시 받을 정도로 여전히 최고의 매력을 발산중이라고 한다. 한동안 바쁘게 살았던 그녀가 이번에는 행복한 인연을 만날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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