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 다시 경쟁하게 돼 기뻐……지는 게 아픈 것보다 더 싫죠” [GS칼텍스 매경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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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 GS칼텍스 매경오픈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박상현은 "아픈 것보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게 더 싫다"며 "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도 기쁘지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꼭 잘치고 싶다. 구름 관중 앞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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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에도 투혼 선보이며 첫날 1언더파

박상현은 4월 30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열린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인 박상현은 최승빈, 최민철 등과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이태희와는 5타 차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4승을 거두며 통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은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이다.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과도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16년과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상현은 이태희, 김비오 등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자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작년에도 2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박상현은 2026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앞두고 당한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박상현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기권했고 지난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앞두고 출전 자체가 불확실했던 상황. 첫날 박상현은 왼손 장갑에 자신을 걱정하는 골프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현재 몸 상태와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박상현은 “정말 많은 분들이 허리가 괜찮으지 물어보셔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최고의 몸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까지 좋아졌다. 준비를 잘해 GS칼텍스 매경오픈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1번홀과 3번홀 버디로 첫날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한 박상현은 파5 4번홀에서 위기를 맞았다. 세 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려 큰 어려움 없이 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그린 위에서 5퍼트를 하는 실수를 범하며 트리플 보기를 적어냈다.
한 홀에서 세 타를 잃었지만 박상현은 침착했다. 7번홀과 9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박상현은 까다로운 홀들이 배치된 후반에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적어낸 그는 1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박상현은 “4번홀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트리플 보기를 기록한 4번홀에서는 겸손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다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 남서울CC를 처음 친다는 생각으로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으로 잡았다. 박상현은 “아픈 것보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게 더 싫다”며 “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도 기쁘지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꼭 잘치고 싶다. 구름 관중 앞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GS칼텍스 매경오픈 톱골퍼 애장품 이벤트에 참가하는 박상현. 남서울CC를 찾는 골프팬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박상현은 “지난해 프로 첫 우승 퍼터와 웨지를 준비했는데 올해는 캐디백을 선물하려고 한다. 캐디백 안에는 받게 되는 분이 깜짝 놀랄만한 비밀 선물을 숨겨놨다”고 미소를 지었다.
성남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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