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사진 내려치는 애들이 많아보이네...

보니까 웨딩스냅을 ㅈ으로 아는 애들도 보이고 재미로, 사진취미니까 해봐야지 하고 쉽게 생각하는 애들 많은것 같은데 제대로된 업체면 그런 껄렁한 애들은 거르고 시작함

장비 좋은거 쓰든말든은 알빠고 서비스직인데 건들거리거나 누가봐도 성의없어보이는 사람 돌려쓰는게 비정상임

나 일하는 업체는 일주일에 한번은 무조건 대표님, 실장님들 모여서 사진 서로 찍은거 피드백하면서 계속 노력하고 옷이나 신랑신부님 대하는거, 식장 직원분들 대하는 태도부터가 다름

양아치업체마냥 간식요구나 갑인것 마냥 구는게 미친거고 보정도 할말 있긴한데 물론 엄청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건 아닌거ㅇㅈ

근데 착각하는게 찍은 우리가 골라서 보정하는게 아니라 신랑신부님이 셀렉한걸 보정해주는거임 즉, 신랑신부가 셀렉을 안해주면 그만큼 늦어지는것도 당연함

글고 모든 사람이 똑같이 생기고 똑같은 옷 입은거 아니잖아 드레스도 디자인 다양하고 신랑신부님 생김새나 체형등등 다 달라서 보정도 성의있게 한다치면 어느정도는 시간 걸리는게 정상임

웨딩이 실시간lut, 필름시뮬, 픽컨 딸깍해서 주는곳이 아님

웨딩 별거 아닌거 같은데 주어진 시간과 순서내에서 니가 사진 전부 다 건져야함 그리고 망치면 소송도 걸리는데 쉬워보임? 식전1시간 전부터 계속 말하면서 쉴틈없이 사진찍고 본식도 놓치는거 없이 다 찍어야하는데 안 놓치고 멀쩡하게 다 건질 자신있음?

말안해도 되는 서브로도 한두번 해보다 튀는 애들 한가득임

장비 좋으면 뭐하냐 찍어온거 보면 그보다 낮은장비 쓰는 실장들이 몇배는 더 잘 찍어옴 기본적인 급은 갖춰야하지만 결국 실력임

메인의 부담감과 책임감을 너무 ㅈ으로 알더라 2시간 20~25받으니까 개꿀같아 보일뿐 쉬울리가 남이 하는게 편하고 쉬워보이면 그건 그 사람이 잘하는거란걸 잊지마셈

마지막으로 어설프게 발 담글거면 그냥 취미로만 즐기셈 2바디 메고 계속 말하면서 사소한거 디테일 신경쓰고 진행해서 사진 찍는다는게 쉬운게 아님

여기 디붕이들도 어디가서 사람들한테 붙임성 좋게 말걸고 편하게 상대방 대하는거 잘 못하니까 지스타, 부코, 패션위크가서 그럴 부담없는 인물사진 찍으러 가는거잖아 아닌경우도 있지만 그만큼 내가 사람 대하는걸 잘해야됨

니가 좀 못찍었어도 신랑신부캐어를 잘했다면 오히려 칭찬들을 수 있음 그만큼 중요한 부분임

상업 만만하게 보는애들 많아보여서 적어봄 나도 메인시작한진 얼마 안된 사람이지만 사람대하는게 재밌고 찍는과정도 재밌으니 계속 하는거임

잘 맞는것 같으면 시도해보되 가벼운마음으로 시작할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음

개소리 여기까지만 하고 지인 지스타 사진 찍어준거 보정하러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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