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보다 더한 버려진 1회용 수저보니 할머니 생각남
친할머니는 참... 옛날분이셨음.
첫째 아들이나 둘째 아들 등 윗쪽 자식들에게 재산을 왕창 몰빵을 자식들 젊을 적에 해줬음.
할머니는 지방 사시는데, 서울에 집부터 차, 현금 지원까지 엄청 해줌
저희 아버지는 결혼할때 집? 차? 그런 지원 없이 반지하집부터 시작하셨음.
그럼에도 할머니 부양은 제 아버지가 거의 다해서
할머니 돌아가시고 많지 않은 남은 재산 중 일부 울 아버지가 다른 형제 분들보다 많이 받았는데
(그 생퀴들 10여년 넘도록 할머니 뵈러도 안옴, 저는 20년가까이 그 새끼들 얼굴도 못봤었음)
그것가지고 지금 아버지께 상속된 재산 불공정하게 분배되었다며 소송걸어옴
할머니 저도 지극정성으로 모신것 있어서 제 항렬에서는 저만 할머니 재산 일부 상속 받았는데 그걸로도 ㅈㄹ을 떠는 중
아니 나는 해외 살때도 할머니 연락하며 챙겨드릴정도였는데
서울 산다는 놈들이 10년 넘게 할머니 찾아뵙지도 않고 8년 전에 이장한 할아버지 묘는 옆에 할머니 안치하면서 그때 처음 쳐 가놓을정도로 무관심했으면서 뭘 이제와서 재산분배에 서운하다 뭐다인지
에휴 베스트 글보니 이거 떠올라서 속이 터졌네요.
할머니 장례때 가식 떨던 그 새끼들이랑 그 새끼들의 자식들 가식을 볼때 ㅈㄹ을 떨었어야했는데, 할머니 장례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안했던게 후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