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 도담삼봉

조선의 개국공신도 반한 풍경, 지금 우리가 마주합니다
충북 단양의 대표 관광지 도담삼봉은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 아름다운 자연유산입니다.
남한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세 개의 바위섬은 ‘도담삼봉(島潭三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단양을 찾는 여행자들의 첫 번째 포토 스팟이기도 하죠.

조선 개국에 기여한 정도전이 어린 시절을 보낸 이곳은, 그가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지을 만큼 애정을 가졌던 곳입니다.
퇴계 이황, 정선, 김홍도와 같은 역사적 인물들도 이곳 풍경에 반해 시를 짓고 그림을 남겼을 정도로, 도담삼봉은 예부터 문인과 화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였습니다.
세 개의 봉우리, 각각의 의미
전설과 함께 걷는 남한강의 절경
도담삼봉은 크기와 모양이 다른 세 개의 바위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 독특한 지형으로, 각각 남편봉(큰봉), 아내봉(작은봉), 첩봉(가운데봉)으로 불립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가운데 첩봉 때문에 남편봉과 아내봉이 등을 돌렸다는 슬픈 전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도 도담삼봉의 매력을 더해주는 한 조각이죠.

강물이 맑고 잔잔할 때는 세 봉우리가 물에 비치는 모습까지 더해져,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줍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무렵, 햇빛에 반사되어 물드는 장면은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장면 중 하나입니다.
황포돛배와 함께하는 단양강 유람
단양의 풍경을 물 위에서 느껴보세요 도담삼봉의 진면목은 물 위에서 바라봐야 더 잘 느껴집니다.

도담삼봉 관광지에서는 전통 황포돛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이 배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유람 도중에는 석문을 비롯해 남한강 절벽과 바위 지형들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죠.

황포돛배 외에도 모터보트, 유람선, 관광마차 등의 체험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도담정원과 삼봉스토리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테마형 관광지 도담삼봉 앞 강변에는 ‘도담정원’이라는 아름다운 테마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공간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인근에는 ‘삼봉스토리관’이 있어 도담삼봉의 역사와 단양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습니다.
전시 자료를 통해 정도전과 도담삼봉의 인연을 살펴보는 것도 여행의 의미를 더해주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여행자 팁
유람선은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가 달라지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삼봉스토리관 입장은 유료이지만, 간단한 지역 역사 공부에 좋습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하나 주말에는 다소 혼잡하니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도담삼봉 위치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 문의: 043-422-3037
⏰ 운영시간: 09:00~18:00 (연중무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