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바르셀로나 여행만?"... 스페인의 숨은 매력 넘치는 소도시 여행 명소 5곳

아름다운 해변, 역사적인 건물, 맛있는 음식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나라
스페인의 소도시 투어가 유행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스페인은 따뜻한 날씨, 아름다운 해변, 역사적인 건물, 맛있는 음식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나라입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 등 스페인의 주요 도시들은 매년 수많은 나라에서 여행객들이 찾아갑니다.

그런데 꼭 이러한 유명 도시만이 스페인 여행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건 아닙니다. 최근에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스페인의 소도시 투어가 유행인데, 어떤 곳들이 숨은 매력이 넘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알테아 (Al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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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아는 스페인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발렌시아나 알리칸테에서 1시간~1시간 반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를 피하고자 하는 북유럽 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입니다. 이곳의 따뜻한 지중해 기후와 하얀색으로 칠해진 집들은 마치 그리스 섬을 연상케 합니다.

알테아의 작은 골목길은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와 공예품 가게로 가득 차 있어, 구경만 해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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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언덕 위에 위치한 파란 지붕의 알테아 성당과 전망대를 방문하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알테아는 낮 시간뿐만 아니라 밤에도 매력적입니다.

조명이 켜지면 건물과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냅니다. 이런 이유로 알테아는 여행객들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로 꼽힙니다.

테네리페 (Tener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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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리페는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한 가장 큰 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카니발 축제인 산타 크루즈 데 테네리페 카니발(Santa Cruz de Tenerife Carnival)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 곳은 온화한 기후, 푸른 하늘과 바다, 아름다운 마을 풍경, 그리고 친절한 지역 주민들로 인해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테네리페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화산 봉우리와 화산 지형이 돋보이는 테이데산과 테이데 국립 공원(Teide National Park)이 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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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래 해변부터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해변까지 다양한 종류의 해변이 있어 해수욕이나 서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포르멘테라 (Formentera)

스페인의 유명한 클럽 파티의 섬 '이비자'에서 선박으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포르멘테라 섬은 스페인에서 가장 깨끗하고 오염이 덜 된 해변들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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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맑고 푸른 바다가 인상적이며,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포르멘테라의 대표 해변인 이예테스 해변, 에스 푸욜 해변, 미그호른 해변에서는 서핑, 스노클링, 다이빙과 같은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해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이 섬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나 스쿠터, 자동차를 대여하여 해안 도로를 따라 포르멘테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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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페 (Calpe)

칼페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스페인의 해안도시로, 스페인 사람들과 유럽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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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페의 독특한 전경은 바위산인 '페뇽 데 이파치'(Peñón de Ifach) 덕분에 완성됩니다. 이 장엄한 바위는 암벽 등반 애호가들에게도 유명한 명소로 손꼽힙니다.

칼페의 골목골목에는 오래된 건물과 상점들이 가득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칼페에 위치한 핑크색 아파트 '라 무랄라 로하'(La Muralla Roja)는 그 자체로도 유니크한 명소입니다.

개인 사유지이기 때문에 내부 구경은 어렵지만, 핑크색 건물과 푸르른 해변,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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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스 (Cádiz)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항구 도시 카디스는 세비야에서 버스로 약 1시간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세비야 여행 중 당일치기로 방문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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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여러 해변이 있어 해안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특히 칼레타 해변의 아름다운 성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타비라 탑에 올라가면 푸르른 바다와 카디스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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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디스는 매년 2월과 3월에 열리는 카디스 카니발로 유명합니다. 이 시기에 방문한다면 축제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