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이 다했네, 로맨스+서스펜스+노래까지(DNA 러버)

사진=TV조선 ‘DNA 러버’ 방송 캡쳐

사진=TV조선 ‘DNA 러버’ 방송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최시원이 로맨스와 서스펜스를 오가는 디테일한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배우 최시원은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연출 성치욱)에서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심연우는 한소진(정인선 분)을 향한 마음을 깨닫고 한달음에 달려가 온 진심을 전하며 붙잡았지만, 그럼에도 차갑게 돌아서는 한소진에 상심하고, 결국 미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방송 말미 그동안의 화재 사건 범인이 과거 아버지 불륜녀 자식이자 신부 안드레아(이철우 분) 쌍둥이 동생 이명(이철우 분)인 점을 알게 된 것에 이어, 범인으로부터 한소진을 납치했다는 문자를 받고 충격에 휩싸이는 엔딩이 펼쳐지면서 남은 2화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 과정에서 최시원은 섬세한 표정과 대사 처리로 극중 한소진과의 로맨스에서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연기를, 서스펜스가 강조되는 순간에는 날카롭고 긴장감 넘치는 감정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했다.

이와 함께 최시원이 가창은 물론 ‘407’이라는 이름으로 작곡, 작사에 참여한 ‘DNA 러버’ OST ‘느린 우체국’으로 극에 짙은 여운까지 더하면서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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