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1️⃣100m 앞 대학병원 응급실 진료 거부 여대생 의식불명

광주 조선대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여대생이 100m 앞 조선대 응급실에 수용을 거부당함. 해당병원은 의료진 여력이 되지 않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힘. 결국 119 구급대는 인근 전남대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2️⃣정부, 응급실 전담제 추진...군의관 원대 복귀조치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 밤 응급실을 방문해 상황을 살필 정도로 의료 차질이 계속되고 있음. 정부는 오늘부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든 응급실에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대응한다는 계획. 그러나 이대목동병원은 투입된 군의관 3명이 응급실 근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기존 근무지로 복귀시키는 등 혼선이 빚어지고 있음

•원로 의대 교수 49명은 "지금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은 대한민국 의료를 '공멸'의 길로 내몰고 있다"는 시국선언문을 발표

3️⃣김건희 공천 개입? 대통령실 “무슨 개입” 일축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월 총선 당시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에게 텔레그램 문자로 지역구를 옮기라고 요구하는 등 공천에 개입했다고 오늘 뉴스토마토가 보도. 대통령실은 "공천은 당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일축했으나 야당은 "김 여사의 선거 농단이 드러났다"며 이번 의혹을 '김건희 특검법' 수사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공세에 나섬

4️⃣최재영 “김여사 검찰 제출한 디올백은 내가 준 것 아냐”

•내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검찰 수심위(수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최재영 목사가 오늘 대검찰청 앞에서 기회견을 열고 "김 여사에게 준 명품가방은 감사의 의미도 있지만 김건희씨를 만나고자 하는 티켓팅 명목도 있고 관계 유지 명목도 있고 청탁의 의미도 있었다”고 강조

•특히 "김 여사 측이 검찰에 제출한 디올백은 제가 전달한 게 아니고, 별도로 구입한 것이라는 제보가 있다“며 ”일련변호를 대조해 검증해보자고 검찰에 요구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

•따라서 검찰 수사 결과에 이런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으니 수심위에서라도 진술할 기회를 달라고 거듭 요청. 내일 수심위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김 여사 측 변호인이 출석해 김 여사를 옹호할 예정이지만, 최 목사는 출석 요구를 받지 못했음

5️⃣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2시간 소환 조사

•수원지검이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를 불러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을 조사했음. 이 대표 부부가 경기도지사 시절 수행원을 통해 법인카드로 2천만원 가량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사건. 대선 직전 7급 공무원 조명현씨의 폭로로 시작된 사건. 김씨는 오늘 진술을 거부해 2시간 만에 조사는 끝났다고 함.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도 지난 7월 소환을 통보했음

•김씨는 2021년 민주당 대선 당내 경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전현직 배우자 3명과 자신을 수행한 캠프 직원 2명의 식사비 총 10만 4000원을 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한 별도의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음

6️⃣尹 호언장담했는데 2분기 GDP 역성장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국정브리핑에서 과거에는 꿈조차 꾸지 못했던 일이 눈앞의 현실이 됐다며 수출 호조과 성장률 전망치를 내세웠음. 그런데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질GDP는 1분기 대비 0.2% 마이너스 성장했음. 1년 6개월 만의 역성장. 실질 국민총소득인 GNI는 전분기 대비 1.4% 감소. 국민들의 경제여력이 그만큼 줄었다는 의미

7️⃣尹, 김용현·안창호 이르면 내일 임명 강행할 듯

민주당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했음. 자격 자체가 안된다는 이유.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안 후보자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오늘까지 보내달라고 요청. 윤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 청문보고서 없이 두 사람을 임명할 것으로 보임

8️⃣연금개혁안으로 여야 대치...연금행동 "연금액 20% 감소효과"

어제 정부가 내놓은 연금개혁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연금특위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강조. 그러나 야권은 정부안이 노후 소득 보장에 도움이 안 되고 세대 갈라치기만 조장할 뿐이라며 반대.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연금행동도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안이 실현되면 연금액이 기존보다 20% 정도 깎이게 될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임

9️⃣與 "다주택 중과세 폐지, 1주택 과세 유예 기준 15억"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생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와 입법 패스트트랙을 추진하자고 제안. 먼저 다주택자 중과 제도 폐지와 1세대 1주택 공제 15억원으로 상향 등 중산층 세부담 완화를 공언

🔟홍명보 첫 경기,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예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 저녁 8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치를 예정.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한 홍 감독은 필승을 다짐. 피파 랭킹은 우리나라가 23위, 팔레스타인은 9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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