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이 끝날 때쯤 슬며시 어색해지는 순간, 다들 아시죠. 밥값 계산 앞에서 사람의 태도가 다 보입니다.
매번 크게 쏘는 사람이 대접받는 건 아니었습니다. 오래 사랑받는 분들의 계산법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낼 수 있는 만큼만 냅니다
무리해서 계산하면 그다음부터 모임 자체가 부담이 됩니다. 몇 번 크게 쏘고 안 나오는 것보다 오래 함께하는 게 낫죠. 형편에 맞는 금액이 가장 편한 금액입니다.

2. 생색을 내지 않습니다
"지난번엔 내가 냈지"라는 말 한마디가 고마움을 지웁니다. 냈으면 잊고, 받았으면 기억하는 사람이 대접받아요. 계산은 조용히 먼저 일어나서 하시면 됩니다.

3. 돈이 아닌 것으로 자주 냅니다
매번 돈을 낼 수는 없어도 예약을 하거나 자리를 잡아둘 수는 있습니다. 먼저 나와서 준비하는 사람은 어디서나 환영받아요. 수고도 훌륭한 몫입니다.
그럼 다음 모임에선 뭘 해볼까요?
크게 쏘려고 마음먹지 마세요. 다음 모임엔 딱 하나, 자리를 미리 예약해두는 것만 해보세요. 돈보다 오래 기억되는 게 그런 수고입니다.
대접받는 사람은 많이 내는 사람이 아니라, 편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출처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