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선거, 교통 공약·현장 조직화 경쟁 본격화
정책 대결 속 시민 접점 확대 경쟁도 가열
![민경선(사진 왼쪽), 이동환 후보. [사진=각 후보 측]](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551718-1n47Mnt/20260514143539517kfhx.jpg)
[고양=경인방송] 6·3 지방선거 고양시장 선거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후보와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가 각각 교통 공약과 현장 선거조직 확충을 앞세워 시민 접점 확대에 나섰다.
민경선 후보는 고양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출퇴근 30분 단축' 공약을 오늘 (14일) 발표했다. 민 후보는 시민들의 장시간 출퇴근 문제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버스 노선 개편과 도로 구조 개선, 환승체계 정비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취임 1년 이내 고양시 전역의 버스 노선을 전면 재검토하고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노선의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 버스 증차가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프리미엄 전세버스를 활용한 '고양형 편하G 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30개 신설 노선을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투입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민 후보는 또 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통해 주요 병목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일산IC~호수로 연결 램프 신설과 장항IC 좌회전 차로 증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곡역에는 양방향 엘리베이터 설치 등 환승체계 개선 방안도 포함했다. 민 후보는 "교통 정책은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당선 즉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후보는 선거운동 조직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중심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 후보 선거캠프인 '108캠프'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3일 동안 고양특례시 전역에서 현장유세와 거리인사에 참여할 선거운동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08캠프'는 108만 고양특례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캠프 측은 이동환 후보가 시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듣고 고양의 미래를 완성하겠다는 뜻을 캠프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고양시민이며 활동 지역은 고양특례시 전역이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캠프 측은 "이번 선거운동원 모집은 시민들과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며 "고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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