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겨울’ 주장 모건스탠리, SK하이닉스 폭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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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반도체 겨울론'을 주장하며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절반으로 낮췄던 모건스탠리가 이번 주 SK하이닉스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6일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창구 모간서울에서는 SK하이닉스 106만1547주 매수 주문이 체결됐다.
이튿날인 27일에도 모간서울에서는 SK하이닉스 51만532주 매수 주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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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모건스탠리는 '겨울이 닥친다'(Winter looms) 제하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의견을 낸 바 있다.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절반 이상 내린 12만 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2단계 낮췄다.
9월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3~27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아모레퍼시픽, 에코프로비엠, 삼성생명, 신한지주, HMM, 에코프로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유한양행, HD현대일렉트릭, 한미반도체, 셀트리온, 삼성전자우, 하나금융지주, LG화학, 삼성E&A, 기아였다.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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