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도자기 여성에서 <힘쎈여자 강남순>의 한의사가 된 이세나
2007년 온라인의 모든 남성들을 심쿵하게 만든 전설의 도자기 여성을 기억하시는지? 남자친구를 위해 도자기를 빚는 여자친구를 주제로 한 '도자기녀' 동영상 이었는데, 이 영상이 UCC가 주목받던 당시 최고로 화제를 모으게 되었다. 이 인기에 힘입어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영상의 주인공인 이세나는 2003년 도예과를 졸업한 연기 지망생으로 당시 여러 작품의 오디션에 지원해 낙방하다가 해당 UCC 동영상 한 편으로 선보이면서 배용준의 소속사로 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연예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때의 인기에 힘입어 이세나는 2008년 드라마 <코끼리>에 데뷔해 <대한민국 변호사>,<유리의 성>에 캐스팅 된 이후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다가 2011년 <뿌리깊은 나무>에서 한글창제에 큰 역할을 하는 궁녀중 1명인 근지로 출연해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영화 <핸드폰>에서 톱스타 여배우로 출연했는데, 당시 무명이었던 김남길과 함께 파격 연기를 선보이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논란을 불러온 장면이었지만, 청순한 이미지를 180도 바꾸게 한 계기가 되어 여러 작품의 출연 기회를 얻게된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나>에서는 원더그룹 회장실 비서인 최서희로 출연해 한상진의 내연녀로 등장하며 우아한 매력을 선보인데 이어
영화 <덕혜옹주>에서 유일한 홍일점 독립투사로 출연해 유일하게 생존하는 독립군 서경신으로 출연하며 영화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이후 <언더커버>,<인간실격>.<멜랑꼴리아> 등에 꾸준하게 출연하며 한창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인 그녀는
올해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미모의 한의원 원장 이나영으로 출연해 황금동(김기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변함없는 동안외모와 성숙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녀가 이후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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