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우엉은 ‘당분 덩어리’?…건강식 우엉김밥의 혈당 배신 [FOOD+]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엔 '우엉 김밥'이 혈당 관리에 이롭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을 경우 되레 혈당을 올리는 주범으로 돌변할 수 있다.
특히 김밥 속재료로 쓰이는 우엉은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조리 과정에서 설탕이나 물엿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아 혈당 관리 목적으로 선택했다가 오히려 당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소는 건강식이라 괜찮다?...한 번에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우엉 100g에 탄수화물 15g…과하면 혈당 ‘빨간불’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엔 ‘우엉 김밥’이 혈당 관리에 이롭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을 경우 되레 혈당을 올리는 주범으로 돌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채소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달라질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내과전문의 김지은 원장은 ‘내과전문의 닥터케이’에서 당뇨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좋은 채소’와 ‘조심해야 할 채소’를 소개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채소를 혈당 관점에서 볼 때 전분 함량에 따라 ‘비전분채소’와 ‘전분채소’로 분류할 수 있다. 우엉을 비롯한 감자, 옥수수, 단호박 등 구황작물은 ‘전분 채소’로 분류된다. 이들은 쌀 대신 먹었을 정도로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혈당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구황작물은 혈당 지수(GI)도 높다. 흰쌀밥의 경우 70~80인데, 찐 고구마·찐 옥수수는 70, 군고구마·옥수수죽·찐 감자는 90이다. 전분채소에 들어 있는 전분은 소화 효소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고, 삶거나 찌는 조리 과정까지 거치면 소화 속도가 더 빨라져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또 다른 전문가는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우엉 섭취량을 조절하고, 당이 함유된 조림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한 끼 식사에서 전체 탄수화물 총량을 고려해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가 암에 걸릴 줄 몰랐다”…홍진경·박탐희·윤도현의 ‘암 투병’ 기억
- 100억 쓰던 ‘신상녀’ 300원에 ‘덜덜’…서인영 “명품백 대신 가계부 쓴다”
- “통장 깔까?” 1300억 건물주 장근석의 서늘한 응수…암 투병 후 악플러 ‘참교육’한 사연
- “깨끗해지려고 썼는데”…물티슈, 항문 더 망가뜨리는 이유 있었다
- "故 전유성, 지금까지 '잘 놀았다'고"…최일순, 유작 작업 중 그리움 드러내
- “밤에 2번 깨면 다르다”…피곤인 줄 알았는데 ‘야간뇨 신호’였다
- "계좌 불러라" 폐업날 걸려온 전화...양치승 울린 박하나의 '묻지마 송금'
- "한석규 선배의 그 한마디가…" 안효섭, 대세 배우가 허영심을 경계하는 진짜 이유
- 54년 ‘솔로 침묵’ 깬 ‘무적’ 심권호…간암 극복 끝에 털어놓은 뭉클한 꿈
- “걱정 마요”…박보검·송중기·김혜수, 촬영장에서 드러난 진짜 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