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 1학년 30만명 붕괴…초중고 학생 수 500만명도 무너진다

황희정 기자 2026. 1. 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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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여파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수가 처음으로 30만 명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13일 교육부의 '2025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2026-2031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29만 8178명으로 추산됐다.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지난해 501만 5310명에서 올해 483만 6890명으로 감소해 500만 명 선이 무너지고, 2031년에는 381만 1087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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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궁동 봉암초등학교 정문에 졸업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봉암초는 2026학년도 신입생이 1명에 그쳐 이른바 '나홀로 입학식'을 치를 전망이다. 김영태 기자

저출생 여파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수가 처음으로 30만 명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초중고 전체 학생 수 역시 500만 명 선이 붕괴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교육부의 '2025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2026-2031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29만 8178명으로 추산됐다. 당초 내년에 30만 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민등록 인구와 취학률 등 여러 변수를 반영해 시점이 1년 앞당겨졌다.

초등 1학년 학생 수는 2000년 70만 3112명에서 꾸준히 감소해 2008년 53만 4816명, 2009년 46만 8233명으로 급감한 뒤 40만 명대에 머무르다 2023년 40만 1752명, 2024년 35만 3713명, 지난해 32만 4040명 등으로 최근 3년 사이 10만 명 넘게 줄었다.

교육부는 2031년 초등 1학년이 22만 명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대전 6372명, 세종 3375명, 충북 7442명, 광주 6953명, 강원 6500명 등 17 시도 대부분에서 2031년 기준 1만 명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도 같은 해 초등 1학년 학생 수가 2만 9868명으로 3만 명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지난해 501만 5310명에서 올해 483만 6890명으로 감소해 500만 명 선이 무너지고, 2031년에는 381만 1087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학령 인구 급감으로 학교 통폐합과 교원 정원 감축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계 안팎에선 저출생에 따른 충격을 완화할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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